강경화 장관 “브라질 신정부 협의채널 활성화,고위급 교류 확대”
강경화 장관 “브라질 신정부 협의채널 활성화,고위급 교류 확대”
한-브라질 외교장관회담,수교 60주년 양국 관계강화 주력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1.25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강경화 장관은 2019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중 현지시각으로 지난24일 에르네스투 아라우주(Ernesto Araujo) 브라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류확대와 관계강화를 통해 관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사진은 강경화장관(좌)이 아라우주 브라질 장관(우)과 악수하는 모습 ⓒ대한뉴스
사진은 강경화장관(좌)이 아라우주 브라질 장관(우)과 악수하는 모습 ⓒ대한뉴스(공공누리=외교부)

올해 1월1일 브라질 신정부가 출범한 후 최초로 개최된 금번 한-브라질 외교장관회담은 양국의 공통관심 분야 확인과 이를 통한 실질적 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강경화 장관은 회담에서 “수교 60주년인 금년을 계기로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을 비롯해 한-브라질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기존 협의 채널을 활성화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라우주 장관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한국을 배워야 할 모범사례로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과 더욱 심도있는 관계를 가지길 적극 희망하고 있다”며 향후 양국관계 증진에 대한 기대로 화답했다.

이번 회담의 주요안건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조기 체결을 비롯한 경제협력 증진, 인프라, 첨단기술, 교육, 관광 등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였다.

강 장관은 협상 진행중인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로 “양국간 무역과 투자의 대폭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금년 3월 예정된 2차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브라질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라우주 장관은 강장관의 제안에 동의를 표하며 덧붙여 “민영화, 규제 완화 등 브라질 신정부의 민영화 정책과 관련된 경제정책 방향에 한국기업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이 1995년 1월 1일부터 무역장벽을 전면 철폐함에 따라 출범한 남미공동시장으로 한국과는 작년 9월1차협상에 이어 올 3월 2차 협상이 서울에서 예정되어 있다.

양국 외교장관은 인프라, 첨단기술, 교육 등 상호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으며, 양 국민의 상호교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워킹홀리데이 교환각서의 연내 체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가기로 했다.

아울러 강장관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증진을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브라질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자, 아라우주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며 최근 베네수엘라 정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