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는 8주 만에 손실
주식펀드는 8주 만에 손실
  • 대한뉴스
  • 승인 2006.12.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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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하락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펀드는 8주 만에 손실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www.funddoctor.co.kr)이 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성장형(약관상 주식투자상한 70%초과)은 한 주간 1.52%를 하락했다. 주식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성형(주식비중 41~70%)은 -0.77%, 안정형(주식비중 10~40%)은 -0.3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주간수익률 -1.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는 한 주간 0.19% (연1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중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이 0.12%포인트 하락(가격상승)하는 등 주중 환율하락에 따른 경기우려로 채권시장은 장기물을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세부 유형별로는 국공채형은 0.17%(연8.81%), 공사채형은 0.20%(연10.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 원본액이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을 넘는 186개 펀드 중 78개 펀드가 월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상위권을 차지한 펀드들은 주로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차지했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 펀드가 9.7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유형평균을 8.8%포인트나 초과하며 월간 성과 1위를 기록했다. 이 펀드 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이 86.09%에 달하며 보유 종목들의 평균 PER이나 PBR도 각각 6.11, 0.6으로 저평가 종목에 균등 분산투자하는 펀드로 장하성 펀드 이야기가 나온 최근 3개월 성과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설정원본액이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1개 채권펀드 중 3개 펀드만이 연5%를 초과하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 달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2%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1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잔존만기가 짧은 펀드가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환율의 영향으로 장기 금리가 급락하면서 월중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잔존만기가 큰 펀드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아이프리미어채권 1ClassC3’ 0.55%(연6.7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간성과 1위 차지했고 ‘Tomorrow장기우량채권K-1 ClassA’ 가 0.55(연6.0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한 주간 증권 및 단기 금융 펀드의 수탁고는 직전주 대비 1조 7,909억원 증가한 206조 215억원으로 집계됐다. MMF와 주식형 수탁고가 각각 2조 1,563억원, 3,745억원 늘어났다. 채권펀드와 채권혼합형 수탁고는 각각 4,765억원, 3,218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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