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가뭄피해, 진압과 적기추비가 최고
봄철 가뭄피해, 진압과 적기추비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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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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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봄철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논에 파종했던 답리작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호밀의 추비를 지역에 따라 적기에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배수가 불량한 지역에서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 관리 그리고 서릿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진압을 통해 봄철 가뭄 피해를 줄이고 양질 조사료 증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월동 사료작물 봄철 가뭄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북 중산간지 지역이 토양수분이 13%이하로 낮아 가뭄피해가 예상되고, ‘08년도에 파종이 늦은 지역에서도 특히 생육이 부진하고 월동 상태도 나빠 피해가 우려되어 진압과 충분한 추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할 것을 당부하였다.

 

월동 사료작물 봄철 기본관리는 진압과 추비

 

이른 봄철 관리는 월동 후 서릿발에 의해 포기의 밑동이 솟구쳐 올라 들떠 있는 것을 진압을 해 줌으로서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 주어 봄철 건조 피해를 방지하고 생육이 촉진된다.

 

이는 식물체의 뿌리 발육촉진과 초기생육을 좋게 하여 결국 수량을 15%이상 높일 수 있다.

 

진압에 의한 효과는 초기생육이 좋아져 분얼경이 많아지고 출수도 균일해지며 생육이 왕성해져서 도복이 감소하여 생산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진압방법은 롤러를 굴려서 진압을 하나 어떠한 방법으로 하여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답리작 사료작물의 추비 주는 시기는 월동 후 생육이 시작할 때가 적기이며, 일 평균기온이 5~6℃이상이거나 새 뿌리가 2~3개 이상 나오는 시기로서 일평균기온 등을 고려하여 중북부지역은 3월 상순, 중부지역은 2월 하순, 남부지역은 2월 중순경에 요소비료를 ha당 120~130kg 시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배수관리로 ha당 생산량을 최대로 높이자

 

월동 후 사료작물의 습해에 의한 피해를 받을 수 있어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겨울동안 결빙되었던 것이 2월 중순~3월 상순에 해빙으로 토양이 솟구치고 뿌리가 노출되어 생육이 불량하거나 말라죽게 되므로 반드시 배수를 철저히 하여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 주어야 한다.

 

특히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거나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하여야한다. 배수로 설치는 인력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배토기가 많이 보급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답리작 사료작물의 ha당 생산량이 낮은 원인으로는 파종시기 지연, 추비를 적게 주거나 시기의 지연, 배수로 관리 미흡 또한 수확시 빈번한 강우로 수확 지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봄철 관리요령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압, 적기 추비와 철저한 배수관리이다.

신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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