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이 9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 시장으로 선정됐다. 데모그라피아 연구(Demographia International Housing Affordability Study)에 따르면 홍콩의 중간 소득 계층이 평균 21년 동안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집 한채를 살 수 있다.
이는 주택구입 가능한 연봉의 연수 계산 중 가장 긴 시간이다. 2015년에는 17년이 걸린다고 조사됐으며 2017년 연구에서는 19.4년이 걸린다고 발표했었다. 연구를 진행한 '심각하게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했다.
2위는 밴쿠버이며 중간 소득 계층의 연소득으로 주택 구입 시간이 12.6년이 걸린다고 조사됐다. 싱가포느는 4.6년, 미국은 3.9년이 걸렸다. 올해 홍콩의 주택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라는 불명예가 당분간은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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