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문재인 대통령 혁신도시 활성화 가능할까요?
[기자수첩] 문재인 대통령 혁신도시 활성화 가능할까요?
  • 박병규 기자 choromp@maver.com
  • 승인 2019.02.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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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병규 기자] 

박병규 광주전남제주본부 국장ⓒ대한뉴스
박병규 광주전남제주본부 국장ⓒ대한뉴스

나주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구역을 '동'지역에서 '읍'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

예로부터 자녀 교육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직하면 ‘맹모삼천지교’ 라는 문구가 있었을까? 현재도 다르지 않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나주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 정도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서다. 과거 나주시 인구가 감소하듯이 현재는 전입 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지고 있다. 물론 나주열병합발전소 쓰레기 연료 문제도 한몫했을 것이다. 분할된 2만여 개의 상가는 70% 이상이 빈 상가로 있다. 의료시설도 겨우 치과, 내과 등 일부 분야만 들어섰고, 이제야 아동병원이 들어서고 있다. 현재 나주혁신도시 인구로 돈이 되는 분야만 들어선 정도다. 대형 유통업체도 입주하지 않고 있다.

서울 강남이 잘나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강남이 대부분 여건이 좋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교육여건이 좋다는 점이다. 광주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려는 이유도 교육문제가 우선되고 있다.

그렇다면 나주혁신도시 중고교 교육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나주혁신도시에 거주하면서 교육을 하면 서울대(80명), 연세대(80명), 고려대(116명) 등 서울 소재 대학교를 조금만 노력하면 진학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모여들 것이다. ‘맹모삼천지교’란 말씀을 증명하듯이 말이다.

​농어촌특별전형 자격은 부모와 학생이 모두 읍면지역에 중학교, 고등학교 6년 동안 주민등록을 두고 살아야 주어진다. 학교 내신 1등급 4%, 2등급은 11%로 예를들어 봉황고등학교 3학년이 100명이라면 1등급 4명, 2등급 11명은 농어촌특별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응시해 실력에 따라 입학이 가능하다. 나주혁신도시가 읍이라면 말이다.

그래서 농어촌특례입학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나주혁신도시를 ’동‘지역에서 ’읍‘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 읍 지역이 되면 이외에도 세금부담도 줄어든다. 국가지원도 조금 더 쉽게 받아 지역개발이 더 활발해진다. 이러한 이점이 있음에도 왜 나주혁신도시를 애초 산포면, 금천면이었는데, 빛가람 읍으로 하지 않고 빛가람동으로 했는지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나주혁신도시가 사람이 많아져 활성화되려면, 사람들이 유입될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직장은 혁신도시에 있어도 광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 봐야 한다. 물론 교육문제 하나를 해결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근본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든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교육문제는 꼭 해결해야 한다. 지금의 나주혁신도시의 교육열과 공공기관의 젊은 사람들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교육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제안한다. 나주혁신도시를 ’동‘지역에서 ’읍‘지역으로 변경하기를 말이다.

빛가람동이 아니라 빛가람읍, 그래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갈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많아지고, 지역의 역량이 커지는 것이다. 그리고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씀에 따라서 나주혁신도시로 전입인구는 늘어나고 병원도 생기고 쇼핑할 수 있는 시설도 들어설 것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활성화되려면 먼저 교육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보장된 농어촌특별전형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해 조성된 전국의 혁신도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적절한 시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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