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사랑펼치는 사랑전도사
나눔으로 사랑펼치는 사랑전도사
  • 대한뉴스
  • 승인 2009.03.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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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익산에 큰 행복을 더하며 나눔의 기쁨을 만끽하는 사랑의 전도사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바로 꼼빠니아 영등점 차명자(사진/44) 씨가 그 주인공은
2008년에 창립된 서동로타리 차기총무인 그녀는 전 세계 봉사라는 신념으로 이웃봉사에 헌신하고 있어 꼼빠니아 매장을 돌보는 일은 언제나 뒷전이다.


배를 타고 섬지역도 마다않고 이·미용봉사를 하는가 하면 노인전문요양원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동무가 되는 등 사랑의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부녀회 활동을 통해 매년 어버이날에는 독거노인과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선물을 준비해 지급하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회비를 모아 내장산 관광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인근 교회를 다니며 길거리 봉사는 물론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 하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한다.


지난 1990년대 웨딩일을 시작한 차씨는 타인의 가장 행복한 날 함께 기쁨을 나누면서 봉사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신부의 도우미이지만 최고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행사에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결혼식 당일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순간부터 손발이 묶인 상태, 어시시턴트 겸 비서 겸 대변인 역할까지 해줄 수 있는 막중한 임무를 내 몸처럼 움직여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꼭두새벽 메이크업할 때부터 폐백 끝나고 호텔이나 공항에서 완전히 인사할 때 까지 그림자처럼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차명자씨는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정신없이 일을 하고 집에 가면 다리가 통통 붓고 허리가 아파 하루를 끙끙 앓지만 누군가에게 행복을 줬다는 기쁨으로 마음만은 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서 “한번은 폐백을 해야 하는데 신부가 한복을 가져오지 않아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 차씨가 기지를 발휘해 폐백 도우미 한복옷으로 대체한 일이 있었다”며 “그때 신부 측에서 차질없이 결혼식을 마치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남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일에 충실하던 그녀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점점 어려워지는 웨딩사업에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것.


실의에 빠진 그녀는 많은 고심 끝에 목표를 두고 있던 웨딩사업의 꿈을 접고 대신 웨딩과 연계된 의류 사업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어린 자녀들을 집에 홀로 두고 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했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와 관련해 차 씨는 “사람이 좋다. 나를 스친 사람은 소중하다. 사람이 좋아 일을 하며 봉사를 한다”며 “어떠한 일이든 나에게 주어지면 꼭 해낼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모든 익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소외 계층을 위해 신념을 갖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늘도 그녀의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행복도시 익산에 웃음과 행복이 더해지고 있다.

최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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