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나들이가 많은 봄을 맞아 보해가 전국을 순회하며 제품 시음행사를 펼치는 등 이색 홍보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소비자 접점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벤트카를 특수 제작해 고정식 시음대가 아닌 ‘찾아가는 시음 서비스’를 펼치며 전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

지난해 말부터 본격 시작된 ‘보해 이벤트카 프로모션’은 광주·전남 등 자도지역은 물론 서울·경기, 충북, 전북, 부산 등 전국의 축제지역과 대학가,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0~30대 층이 밀집해 있는 대학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해는 최근 젊은 층을 사로잡고자 올해 진행될 연중이벤트로 ‘보해 슬림으로 당신의 사랑을 전하세요’를 기획하고 보해 이벤트카에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 대형 LED를 통해 사랑을 고백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있다. 보해 이벤트카를 이용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20~30대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자는 보해 홈페이지(www.bohae.co.kr)의 ‘진행중인 이벤트’를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보해는 이벤트카에 제품 시음코너 외에도 LED를 이용한 광고영상을 상영하는 것을 비롯,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플래시게임과 다트게임을 실시해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신세대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총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한 보해 이벤트카는 붉은 바탕에 잎새주, 보해 복분자주, 매취순, 보해 슬림, 보해 후르츠 와인 사진이 들어가 있으며, 상단 및 좌우에는 LED와 포스터를 이용, 차량 내부는 보해 전 제품을 진열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보해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고 있는 보해 이벤트카 프로모션은 대고객 서비스를 한 차원 상승시키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며 “전국 시음행사를 통해 균형 있는 매출 증대를 이뤄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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