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전략, M&A
블루오션 전략, M&A
  • 대한뉴스
  • 승인 2006.01.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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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전략, M&A

지난해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있어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관심이 집중됐던 한해였다. 또, 그 어느 해보다 각 분야별로 이슈가 많았던 해였다. 과연, 기업들에게 있어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인지 최근 LG경제연구원이 2005년을 관통했던 7가지 경영키워드를 발표하며 기업에게 주는 의미와 시사점은 무엇인지 진단했다.


◆ 또 다른 유행(?), 블루오션 전략

그 첫 번째 키워드로 LG경제연구원은 경쟁자와 경쟁하지 않는 경쟁전략, 즉 블루오션(Blue Ocean) 전략을 꼽았다.
최근 몇 년째 국내 경제성장률이 4% 안팎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기업들은 수익성에 목표를 두고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루오션 전략은 기업들 간, 최대의 화제가 되었고 기존의 경쟁 방식에서 탈피, 자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에 기업을 역량을 집중하였다.
이러한 블루오션 전략은 기업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국내 대기업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학계까지 진출해 블루오션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LG경제연구원의 백풍렬 책임연구원은 블루오션 전략을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많은 기업 실무자들은 지적한다며 심지어는 또 다른 유행(Fashion)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백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블루오션 전략이 전하는 메시지와 가치는 분명하다.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기업이라면, 한번쯤 블루오션 전략의 사상과 방법론에 빠져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기업의 성장전략은 “M&A”
두 번째 키워드로는 M&A를 들었다. 국내에서도 올 상반기 금융권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이 각각 동원증권과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또, 소주시장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진로를 맥주업계의 1위 하이트가 인수하면서, 주류 시장의 독과점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외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과 인도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M&A 큰 손으로 급부상했고, 최근에는 중국의 하이얼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다.
백 연구원은 M&A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소위 초일류 기업으로 손꼽힐만한 기업들이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과거 부실기업으로서 공적 자금이 투입되었거나, 해외 자본에 헐값에 매각되었던 기업들이 이제 다시 매물로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의 경우 현대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대우증권, LG카드,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이닉스, 대우정밀, 대한통운 등 각 분야의 선도업체들이 줄줄이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백 연구원은 산업 합리화 차원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기업 성장 전략의 하나로 M&A가 주목을 끌고 있다며 국내에서 M&A가 기업의 빠르고 효과적인 성장 전략의 하나로 주목을 받게 된 데는 두산그룹의 적극적인 M&A 행보가 크게 한몫을 했다며 한국중공업, 고려산업개발에 이어 2005년 대우종합기계까지 인수한 두산은 적극적인 M&A 전략을 통해, 맥주, 식료품 중심의 소비재 기업에서 기계, 중공업 중심의 글로벌 생산재 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 연구원은 M&A라는 카드가 산업 합리화와 성장 전략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기 자본의 Money Game 도구로 자주 이용된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흑묘백묘론…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결별하라
백 연구원은 그동안 비즈니스 세계의 정설로 자리잡은 지 오래된 ‘흑묘백묘론’, 즉, 글로벌 경쟁에 있어서 이득이 된다면 경쟁자와도 적극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하고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오랜 파트너하고도 당장 결별할 수 있는 전략적인 결단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하며 올해의 가장 큰 이슈 중 한 가지로 꼽았다.
최근 인텔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합작하여 낸드플래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전문가들은, 삼성이 IBM과 손을 잡고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하자, 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인텔이 낸드플래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낸드플래시라는 삼성 안방을 공략하여, 자신의 안방인 비메모리반도체 분야를 적극 수성하겠다는 인텔의 의지와 위기감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게다가 고수익의 낸드플래시 사업에서 삼성, 하이닉스, 도시바의 독주를 견제하지 않고서는 향후 반도체 사업의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인텔로 하여금 합작 투자를 서두르게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백 연구원은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와 휴대폰생산업체 간의 합종연횡 움직임도 이러한 실용주의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 1,000포인트
올해 우리 주식시장은 1,000이라는 심리적 저항선을 뚫고, 본격적인 네자릿수 시대를 열었다. KOSPI 기준으로 895(2004년 말 종가)에서 시작하여 1,297(2005년11월30일 종가)까지 올랐다. 상승률이 무려 50%에 육박한다. 이러한 대세 상승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우리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크게 좋아졌다는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늘어나고, 이들이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우리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진 것이다. 우리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전체 시장의 대세 상승을 가져왔던 것이다.
나아가 우리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던 북핵 문제가, 향후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국가 리스크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는 데에도 한 원인이 있다. 이것이 대세 상승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데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중의 부동 자금이 은행과 부동산이 아닌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 온 것도, 대세 상승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고수익의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은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소위 월말 효과와 풍부한 유동성이 대세 상승을 견인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본격적인 1,000포인트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 주식시장의 체질도 크게 변화하였다. 우선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은 크게 줄고, 각종 펀드와 교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등의 기관 투자가들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점이다. 국제 금리의 지속적 상승과 환율 하락이 외국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을 부채질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이탈을 가속화하였다. 이와 같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펀드 및 국내 기관 투자가들의 순매수세가 상승장을 견인하면서 주식시장의 주도 세력을 바꿔 놓았다. 주도 세력의 변화가 향후 우리 주식시장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는 안전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낙관하고 있다. 외국인이나 개인 투자자들에 비해, 기관 투자가들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주식시장의 대세 상승은 기업에게 있어서 자금 조달 여건이 좋아짐을 의미한다. 따라서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에는 기업들의 상장 러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미 253개 기업이 증시 상장을 목적으로 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이는 예년에 비해 3~4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한다. 롯데쇼핑, 우리홈쇼핑과 같은 우량 기업의 상장도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05년 마케팅 키워드, ‘명품만들기’
올해는 유독 명품이라는 단어가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가장 좋은 것, 매우 드문 것, 가장 비싼 것, 부자들만 쓸 수 있는 것에는 모두 명품이라는 딱지를 붙였다. LG전자의 블랙라벨폰 앞에는 명품핸드폰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었고, 프랑스 파리 상젤리제 거리에 있는 루이뷔통 매장의 71인치 LG PDP에도 ‘명품끼리의 만남’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국내 분양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GS건설의 부띠크 모나코에도 명품 주거 공간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삼성전자의 안나수이폰과 뱅앤올룹슨과 공동 디자인한 세린폰에도 여지없이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은행들도 앞다퉈 이런 명품서비스에 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 자산이 10억 원이 넘고 전체 재산 규모가 30~40억 원 정도에 이르는 부자들을 상대로 프라이빗뱅킹(Private Banking)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업체도 비슷하다. 지난 3월 롯데쇼핑이 명품관 에비뉴엘을 개관하면서, 기존의 MVG(Most Valuable Guests) 고객과는 별도로 연간 구매금액이 5,000만원 이상 고객에게만 에비뉴엘 멤버십카드를 발급하고 이들을 특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우리 기업들의 2005년 마케팅 키워드는 바로 ‘명품 만들기’. 상위 20%의 고객이 수익의 80%를 가져다준다는 원칙 하에, 소수의 고객에게 자원을 집중하고 그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소위 플래그십(Flagship) 효과를 거두면서 기존의 제품과 브랜드에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 연구원은 “명품마케팅은 소위 전통적인 상류층, 신흥 부유층, 상류층 지향 소비자로 고객을 세분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들은 브랜드, 디자인, 희소성 등 무형의 가치에 돈을 지불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더 이상 가격을 구매 기준으로 삼지 않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가격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객과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3재(三災)…‘환율’, ‘유가’, ‘금리’
백 연구원은 여섯 번째 키워드로 환율하락, 국제 유가 상승, 국제 금리 상승, 이른바 3재(三災)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킨 요인이라고 들었다.
환율 하락은 기업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이다. 환율이 하락하는 만큼, 당장 기업의 해외 매출 금액은 준다. 동시에 환율이 하락하는 만큼 해외에서 비싼 값으로 팔아야 하기 때문에 매출 수량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처럼 매출 금액과 수량이 모두 줄면서, 기업의 실적 악화는 불가피해진다.
올해 달러당 원화 환율은 1,000원대 안팎을 오갔다. 한때 환율이 997원까지 급락하면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설까지 흘러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1,000원대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으나, 향후 환율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2006년 하반기에 달러당 원화 환율이 본격적으로 세자리수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면서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켰다. 결국 환율 하락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는 우리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국제 금융 시장의 기준 금리(LIBOR)도 꾸준히 상승하였다. 2004년 말 기준 2.56%(3월물)에서, 2005년 11월30일 기준 4.41%로 1.85%나 상승하였다. 미국의 FRB 정책금리도 1%에서 4%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콜금리도 3.25%를 바닥으로, 지난 10월 금융통화위원회가 0.25% 상향 조정을 결정하였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시장 금리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기업에게는 그만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백 연구원은 이러한 국제 유가 및 금리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글로벌 매출 감소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켰지만 이러한 경쟁력 약화 요인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속적인 가치 혁신을 통해 품질, 디자인, 브랜드와 같은 비가격적인 요소에서 차별적인 가치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국내 초일류 기업 12개로 늘어나
글로벌 초일류 기업은 자산과 매출과 같은 외형 가치뿐만 아니라, 기업의 내재 가치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수익 지표가 바로 글로벌 수준에 도달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순이익 1조’는 그래서 의미가 크다. 순이익 10억 달러, 원화로 1조 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글로벌 초일류라고 말할 수 있다.
2005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우리나라도 12개로 늘었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하이닉스, 우리은행, 현대차, SK, LG전자, LG필립스LCD, SK텔레콤, 하나은행, KT 등 총 12개 업체가 2004년도에 순이익 1조원 이상을 벌어 들인 것이다. 소위 ‘1조 클럽’ 멤버가 전년 대비 5개나 더 늘어난 셈이다. 특히 하이닉스의 매출 대비 순이익률이 무려 33%를 넘어서고, 포스코도 거의 2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순이익의 절대 크기뿐만 아니라, 자본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우리 기업들의 실적을 반영한 듯, 시가 총액이 1조 원을 넘는 기업이 지난 11월 25일 기준으로 100개를 넘어서 이른바 ‘시가 총액 1조 클럽’도 이제 100개의 기업 회원을 가지게 되었다.
백 연구원은 이 밖에도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와 메디포스트의 성공적인 상장에 따른 이른바 ‘바이오 열풍’, 양대 노총과 삼성, 두산그룹의 비위 사실로 불거진 ‘기업 윤리와 사회적 책임’ 문제가 2005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중요 이슈 중의 하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2005년은 우리 기업과 우리 경제가 체질을 개선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을 꾀했던 한 해로 기억되며 우리 경제와 우리 기업의 체질 개선 노력이 2006년에도 계속되길 기대 한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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