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미세먼지 대란속에 고통받는 아이들 시급한 대책 필요
이상민 의원, 미세먼지 대란속에 고통받는 아이들 시급한 대책 필요
대전 303개교 중 256개교 84.49%만 강당‧체육관 있어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03.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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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6일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급 10개중 4곳은 공기정화장치가 갖춰지지 않고, 전국 초중고 11,817개교중 강당‧체육관을 가진 학교가 9,337개교로 5개교 중 1곳은 강당‧체육관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민 의원ⓒ대한뉴스
이상민 의원ⓒ대한뉴스

 

전국 학교급별 공기정화장치 미설치 학급비율을 살펴보면, 유치원은 3% 학급이 공기정화장치가 없었고, 초등학교의 25% 학급에만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중학교 학급의 74.26%, 고등학교 학급의 73%는 공기정화장치가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가 미설치 비율은 전북 70.15%, 울산 64.31%, 경북 64.27%, 대구 61.26%, 경기 52.26% 광주 42.42% 순이었다.

전국 강당체육관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전국 강당 체육관을 가진 학교 비율은 79.01%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세종시가 학교별 강당체육관 보유비율이 97.73%로 가장 높았고, 울산(95.44%), 광주 (88.92%)로 그 뒤를 이었다. 강당체육관 보율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으로 63.32%에 불과해 10개중 4개교는 강당 체육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충북 69.38%, 부산 73.82% 로 강당 체육관 설치율이 낮았다.

이상민 의원은 “매년 미세먼지가 심각해지고 학생들의 야외활동이 현저히 어렵게 되고 있다”며 “지난해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만들었으나 급격한 환경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도별로 강당 체육관 설치 비율이 차이나고, 공기환기 시설 설치 비율도 다른 것은 문제”라며 “전국의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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