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월 5일 ~6일 양일간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市를 방문하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알마티市는 ‘18년 기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우리기업 35개社 중 33개社가 진출한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경제 중심 도시라는 것.
성 장관은 6일 오전 알마티市 외곽에 위치한 LG전자 TV 조립공장을 방문하여 생산 및 판매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은 ‘97년에 LG전자의 100% 지분투자로 설립된 중앙아 최초 및 카자흐스탄 내 유일한 가전생산공장으로서, 부품의 90% 이상을 한국으로부터 수입하여 연간 14만대 규모의 UHD․FHD․OLED TV를 양산중이다.
성 장관은 이날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뛰어난 생산 및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작업환경도 쾌적하게 유지해 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은 현지인 160여명을 고용하는 등 한-카자흐스탄 양국간 대표적인 상생협력 성공사례”라고 격려하였다.
아울러,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이 중앙아시아 수출의 전초기지로서 카자흐스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판로 확대에 좀 더 힘써주기를 당부”하였다..
앞서 성 장관은 3.5(화) 저녁 현지진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확대 노력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차원에서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우리정부는 한반도 및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신북방정책을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앞으로 신북방정책의 핵심파트너국인 카자흐스탄과의 실질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양국 정부간 공식 협력채널인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 등을 통해 산업‧통상‧에너지 全분야에 걸쳐 협력을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산업부는 오는 3월 20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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