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은 최근 영국 외교장관과 전화통화에서 경제살기기에 대한 주요의견을 교환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IMF 개혁, 무역장벽 동결조치(standstill), 은행 부실자산(toxic asset) 처리문제, 저탄소 녹색성장, 빈곤국 지원문제, 거시경제 공조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유 장관은 각 국의 보호주의 조치를 감시할 메커니즘 설립, 은행의 기능 회복을 위한 부실자산 처리 및 전 세계적 경기부양책 시행을 위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의 설정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한편, 영국 밀리반드 외교장관은 유 장관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하고, IMF의 재원확충과 금융위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영국의 개발협력자금을 이용한 빈곤국 지원 계획 등을 설명하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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