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중국에 귀국했던 조선족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대 중국 단파방송인 SOH희망지성(www.soundofhope.or.kr)이 길림신문을 인용 보도한바에 따르면, 갑자기 들이닥친 경기침체와 환율 상승으로 지난 해 말, 하루 평균 150명꼴로 자진 출국하던 재한 조선족들이 2월부터 한국 재입국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귀국한 조선족들이 대부분 2만 위안 이상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소비 내역을 살펴보면 노인들은 자녀의 결혼과 생활, 자신의 의료비로 가장 많이 지출했고, 젊은이들은 친척방문, 여행, 경조사 부조 등에 지출했다고 밝혔다.
추정남 기자
사진/SOH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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