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1시 50분(현지시각)경 예멘 '세이윤(Syoun)'지역에서 폭발사건이 발생, 현지에서 관광중이던 우리관광객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는 인근 Syoun Hospital에 후송되었으며, 기타생존자(10명)는 Al-Hwath Palace Hotel로 이동중이라는 것.
외교부는 사고사실을 확인후 현지에 영사를 급파하고,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주재로 청와대 총리실, 국가정보원, 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대책회의를 오전 7시 개최했다.
한편, 현지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폭탄테러의 대상이 선교단체가 아닌 순수관광객인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인 자체를 겨냥한 테러라기 보다는 중동에서 잇따르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자살 폭탄테러로 파악되고 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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