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가수 송대관씨 노래비 세워진다 .
정읍에 가수 송대관씨 노래비 세워진다 .
  • 대한뉴스
  • 승인 2009.03.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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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태생 국민가수 송대관(65)씨의 노래비가 세워진다.


현재 대한가수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대관씨는 정읍시 태인면 출신으로 태인초등학교를 졸업했다.


특히 송씨의 조부인 고 송영근선생은 1919년 태인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해 독립유공자로 추서됐으며 송씨는 국가보훈처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송대관씨는 ‘네박자’,‘유행가’등 많은 히트곡을 내고 국민가수로 불려지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정읍지역 축제 및 행사참여와 정읍시가 요청한 단풍미인쌀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는등 ‘2007년 정읍시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하고 고향에 대한 애정이 재조명되면서 노래비 건립이 추진됐다.


정읍시는 올해 노래비 건립과 함께 가을철에 열리는 내장산 단풍부부사랑축제기간에 제1회 송대관 가요제 개최를 위해 2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송대관씨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노래비 건립 장소는 내장저수지 아래 다목적광장 조성 부지내로 확정됐으며 송대관가요제 개최일에 노래비 제막식도 함께 갖을 계획으로 향후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대관씨의 노래비 건립은 10여년전 민선2기시절 당시 국승록 시장때 추진됐지만 사후에 건립하는 노래비를 50대 현역가수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에 대한 시민정서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도출돼 진행되지 못했었다.


최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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