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대표축제인 ‘2009 익산서동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서동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한수 익산시장)는 상황실에서 국화 개화시기와 일정을 맞추기 위해 올해 만개시기인 10월 27일 이후인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간 서동축제 행사일정을 정하고 국화축제는 서동축제기간을 전후로 추후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또한 부위원장 선임과 개최기간 결정, 운영본부장 영입 등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김복현 익산문화원장을 서동축제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축제 운영본부장 선임에 대해서는 ‘지역 내 운영본부장 선임’과 ‘외부 축제관련 전문가 선임’ 안건을 놓고 화합을 통한 축제의 성공을 위해 단결하는 힘을 실어줄 역량 있는 지역의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운영본부장 역시 축제를 총괄하며 중요한 역할자인 만큼 투명하고 객관성 있게 선임하기 위해 공개적인 인물 선정 작업과 소위원회의 대상자 역량 검토를 거처 추진위원회에서 결정한 2~3명의 후보자를 익산시에 추대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한편 이한수 익산시장은 “글로벌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으로 고통분담을 하기 위해 축제를 축소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었다”며 “미륵사지 사리장엄 발굴 등 상황적 인식이 크게 변한만큼 지난해 수준으로 알찬 축제를 준비해 역사적 정체성을 찾는데 주력하자”고 말했다.
송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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