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울산 등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해야”
김종훈 의원 “울산 등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해야”
국회 정론관서 논평 통해 밝혀, 이재관 노동부 장관에도 해당 의견 전달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19.03.23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종필 기자] 김종훈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중당)은 22일 오후2시 국회 정론관에서 울산 등 조선업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방자치단체들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정부에 요구했다.

ⓒ대한뉴스
김종훈 의원ⓒ대한뉴스

 

김 의원은 “2015년 말 18만6,000명이던 조선업 종사자들 중 8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남은 노동자들도 임금삭감 등으로 고통 받았다”며 특히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 역시 35,000여 명이 해고됐고, 인구는 13,500명 가까이나 줄었다”고 여전히 힘든 지역사정을 설명했다.

또 “조선업 수주가 다소 늘었지만 이 수주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인구감소, 자영업자 폐업, 높은 공실률 등 지역경제도 사실상 바닥”이라며 “조선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정부 지원이 이어지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회 논평에 앞서 김종훈 의원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에게도 직접 조선업 경기와 지역별 형편을 호소하고 고용위기지역지정 연장을 요청했다. 울산의 경우에는 조선업희망센터가 무기한 연장이 어려운 만큼 내년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설해 상시적인 고용창출과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3월25일 경남도청에서 민관합동조사단 실사를 끝으로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