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선박용 친환경 세척제' IMO 승인 심사 통과
국산 '선박용 친환경 세척제' IMO 승인 심사 통과
국내 최초, 연간 약 200억원의 국제시장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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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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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제13회 산적액체 및 가스 전문위원회(BLG 13)에서 우리나라의 소형기업 (주)뉴신영(정신영 대표)이 개발한 친환경 세척제 ▲ALOHA SWING ▲TCS-3 ▲TCS-3T ▲TCS-5 등 4종류에 대한 국제승인 심사가 이루어져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아 국내 최초로 IMO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3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선주협회, 해사위험물검사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동 회의 참가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IMO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케미칼 운반선에서 화물하역 작업을 마치고 화물창을 청소할 때 이용되는 와싱머신(Washing Machine)에 물과 함께 혼합시켜 주입하여 사용되는 첨가제의 일종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케미칼 운반선의 화물창 청소작업에 사용되는 세제(洗劑) 성분이 바다로 유출되어 해양자원이나 인체에 큰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배출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선박에 사용되는 세제들은 생체축적, 생물분해 및 독성 등에 관하여 안전성 및 위해성 평가를 반드시 거쳐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금년 7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공식 승인 후 사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수입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 선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제품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을 개발한 (주)뉴신영의 정신영 대표의 말에 의하면 국제시장 규모가 연간 약 200억 정도이며,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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