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중국어판 웹사이트, 봉쇄 위기?
교황청 중국어판 웹사이트, 봉쇄 위기?
  • 대한뉴스
  • 승인 2009.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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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19일부터 교황청 웹사이트에 중국어판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중공 당국이 이 사이트를 봉쇄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 중국 단파방송 SOH희망지성(www.soundofhope.or.kr)에 따르면, 미국 시튼홀대학의 양리위(楊力宇) 교수가 중국 내 가톨릭 신자 규모가 상당한 만큼 중공 당국이 중문판 출범에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

양 교수는 “중공이 바티칸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봉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에는 현재 두 가지 교회가 있습니다. 하나는 중공의 허가를 받은 이른바 애국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바티칸을 따르는 지하교회입니다. 지하교회 신도 규모가 애국교회와 비슷해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중공이 사이트를 봉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교황청이 1951년 대만을 독립국가로 승인하자 바티칸과 외교 관계를 끊은 바 있다.

추정남 기자

사진제공/SOH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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