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중인 2명의 미국적 여기자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중국 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 이 사건이 북한 경비대가 중국 측 지역을 넘어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중국 정부는 자국 영토에서 일어난 사건임을 강조하며 북한 측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선다는 것.
이방송은 이어 특히 때마침 김영일 북한 총리 일행이 중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사건이 발생했다는데 주목, 중국과 북한 정부 간에 사건 경위와 처리 방향을 놓고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
한편, 중국 정부는 최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적 여기자 2 명이 북한 당국에 억류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 사건은 한국 정부 관심밖이라고 일축,어떠한 논평도 거부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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