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도심에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교육장 운영
중기청, 도심에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교육장 운영
  • 대한뉴스
  • 승인 2009.03.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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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경기침체, 과잉경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교육장을 전국 주요도시 4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처음으로 대전교육센터(3.23(월))를 시작으로 서울지역(4월초), 부산 및 광주지역(4월말)에 순차적으로 개소하게 된다.

전 사업체의 88.4%인 267만개가 소상공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용 교육지원시설이 없어 구민회관, 예식장 등을 이용하다 보니 안정적인 교육이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용교육센터 설치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봄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는 반응이다.
“이젠 사전 계획대로 전용교육장에서 일정에 따라 프랜차이즈업 종사자 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프랜차이즈협회, 민재기)
“전국 주요도시에 교육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자동차정비업소 종사자를 위해 워크숍 등을 진행하려고 합니다”(자동차부분정비연합회, 김석균)

“소상공인 혁신아카데미” 교육센터는 교육 후에 바로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연계가 원활한 시내 중심가에 설치하였다.

또한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스크린, 빔프로젝터, 컴퓨터 시설을 갖추는 등 다른 연수원 수준의 교육장으로 구성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 교육 참가에 어려운 점으로 사업장을 오래 비우기 곤란하고, 교육장까지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남 (소상공인진흥원, ‘07년 경영개선교육 수료자 491명 대상 설문결과)

오늘 소상공인 혁신아카데미 대전교육센터 개소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음식업중앙회 및 수퍼마켓연합회 등 업종별단체장,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소상공인 교육의 중요성과 향후 지원방안 등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대전교육센터는 교육장으로서의 기능 외에도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사례발굴, 성과관리 등 소상공인 교육의 총괄기능도 수행한다.

소상공인전용 교육센터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소상공인교육 운영자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교육센터를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이용도 등을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교육지원 인프라를 확대 할 예정이다.

교육수강 및 교육센터 이용 문의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31, 7732)으로 하면 된다.

 

송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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