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도 만전 기한다
남양주시,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도 만전 기한다
‘다국어 피해자 권리 및 지원안내서’ 제작·배포
‘14개 언어 번역으로 피해자보호 사각지대 최소화’
  • 이용춘 기자 imnews314@hanmail.net
  • 승인 2019.04.15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15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다 쉽게 권리 및 지원을 안내할 수 있도록 다국어 권리·지원안내서를 확대 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민원관련 상담 진행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민원관련 상담 진행 모습ⓒ대한뉴스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 및 지원안내서란 피해자가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여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문제점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어 현재 경찰관이 가정폭력 사건 현장 출동 시 피해자에게 교부하도록 되어있다.

임시조치, 피해자 보호명령, 지원 기관 연락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내서는 그동안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따갈로그,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로 제작되어 전국에서 활용 중이었으나, 이번 남양주경찰서와 시민번역가 등의 도움으로 진행된 번역작업을 통해 총 6개 언어(우즈베키스탄어, 크메르어, 힌디,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가 추가되어 총 14개 언어 피해자 권리·지원 안내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홍보형 리플릿 2,000매를 제작하여 남양주시다문화지원센터,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에 전달하였으며, 남양주시 관내 지역경찰관서 및 순찰차에 비치하여 언어소통이 어려운 상황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남양주경찰서에서 번역한 피해자 권리 및 지원안내서를 전국 경찰관서와 공유하여 전국 시행될 수 있도록 하여 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