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정보화 구축용 미들웨어로 기술발전,실용화 인정받은 (주)에이시에스
생산정보화 구축용 미들웨어로 기술발전,실용화 인정받은 (주)에이시에스
  • 대한뉴스
  • 승인 2006.1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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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 위해 더 좋은 솔루션을 개발에 노력할 것

김상하 대표, 직원들과의 믿음과 신뢰를 중요시

지 난 11월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린 ‘2006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행사는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간 공공기관 위주로 시행되던 인증제품 구매촉진제도가 민간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의 기틀이 마련된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서 생산정보화 구축용 미들웨어로 기술발전과 실용화에 공로가 큰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에이시에스(대표 김상하)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

(주)에이시에스는 중소 IT업체가 살아남기 힘든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중소 IT기업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주)에이시에스는 20여년간 생산정보화 솔루션 전문업체로 제조산업분야의 정보기술에 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이 회사가 생산공정관리 분야에서 300여개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지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에이시에스가 이러한 역사와 평가를 지니기까지는 김상하 대표가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했고 생산정보화 솔루션 전문업체로서의 한길을 고수해 온 결과라 볼 수 있다. 김 대표는 “회사 창립멤버가 10여명 남아있고 한번도 급여일을 어긴적 없다”며 신뢰와 약속을 중요시 한다. 또한 “투명경영이 별다른 것 있나요, 재무, 재표관리와 확인, 공개 등을 통해 자금관리는 철저히 하고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경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시무식, 종무식 등 직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거창한 이야기보다 지킬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또 지키려고 노력하는 CEO이다. 또한 IMF때에도 직원들을 내보내기보다 인재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믿음을 주었다.

이렇듯 직원들과 사람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지만 그에 대한 실망으로 힘들었을 때도 있다고 한다. “사람이 중요하고 사람에게 투자 안하고는 버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영자 입장이다 보니 직원들에게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노/사는 가까워 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라며 김 대표는 인재양성에 어려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제조현장, 효율적 운영 위한 생산관리시스템 필요

김 대표는 회사설립 이후 20여건의 정부 관련 프로젝트와 국책연구 과제, 300여 기업의 MES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면서 대기업 제조수행시스템(MES) 기능을 중소기업형으로 표준화 해 중소기업용 생산정보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에이시에스는 지난 91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실시간 생산관제시스템, 비주얼 매뉴팩쳐링 등을 연구하는 한편, 산학연 공동연구와 자체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공장 운영에 효율적인 Visualizer솔루션을 개발했다. 중소 제조업체들은 정보기술과 전문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iVisualizer를 구축하면서 경영환경 변화와 생산정보화 기능 변경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 할 수 있었다.

에이시에스의 iVisualizer 특징은 생산형태, 공장규모, 투자규모에 따른 각각의 특색이 있는 제조현장에서 해외 MES 제품의 경우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응용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야 하는데 비해 시스템이 레이어로 나뉘어져있어 아키텍처가 변경 돼도 프로그램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응용시스템을 수정, 개방하면 되도록 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iVisualizer는 데이터베이스 레벨에서의 연계로 ERP 등 타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경쟁력

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때 생산성, 시장의 대응력을 살리기 위해 제조현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생산기술의 정보화와 지식화 등 생산관리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한다.

EMS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제조공정에서 변화하는 생산정보, 설비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경영자와 관리자에게 최상의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주문에 대한 제조, 진척 정보를 웹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이용해 기업의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고가 생산설비에 대한 종합효율관리 수준을 최상으로 비교, 분석해 유지해 나간다.

특히, MES는 생산현장의 생산 장비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구축 후 잘 사용하는 곳과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곳으로 양극화 현상이 분명하게 구분되어 나타난다. 잘 사용하고 있지 못하는 제조업의 경우,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김 대표는 “최상의 MES 구축은 고객 인도까지 모든 업무에 대한 가시성, 민첩성, 효율성, 연속개선 바탕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MES도입을 위해서는 생산정보화의 전략 및 비전을 명확히 수립하고 투자수익률, 유사업종의 성과물 등을 조사, 검토해야 합니다.”라 조언한다.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는 찾아오는 것

김 대표는 주변에 사업하려는 젊은 사람이 있으면 항상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지는 말라고 조언한다. “사업철학을 가지고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한탕을 목적으로, 돈을 목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복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고 소부는 열심히만 하면 따라오는 것입니다”

아울러 “고진감래, 사필귀정, 새옹지마 이 말은 항상 수첩에 적어두고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 말들을 가슴으로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긍지를 갖고 추진하되 욕심을 과하게 부리지 않는다면 기회가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젊은이들에게 긍지를 갖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IT업계, 제조업계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에이시에스의 김 대표는 기본적으로 제조업을 살려야 유통, IT 업계 등 다른 산업이 발전 할 수 있다며 기간산업인 제조업발전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의견을 내비췄다.

김 대표는 “IT업은 경기가 좋을 때는 제일 나중에 투자하는 부분이고, 경기 나빠지면 제일먼저 투자를 빼는 업이라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제조업 공장에서는 컴퓨터를 이용 하지 않아도 제품은 계속 해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IT업이 수익 많지 않고 실속 없는 사업이라고 말하면서도 회사 일에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내 제조업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더 좋은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주)에이시에스에 밝은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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