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이 항공모함 건조 의사를 밝혀 일본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24일 대중국 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량 국방부장은최근 베이징을 방문한 하마다 야스카즈(濱田靖一) 일본 방위상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강대국 중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않은 나라는 중국뿐이다”, “언제까지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않을 수는 없다”라며 항공모함 건조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는 것.
한편, 중국의 군사력 확충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일본 언론은 중국 국방부장이 항공모함 건조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국방부는 지난해 말에도 대변인을 통해 당국이 항공모함 건조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일본 언론들은 중국이 연내에 5-6만 톤급 중형 항공모함 두 척에 대한 건조에 착수하기 시작해, 2015년에 완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사진출처/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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