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대표 안경모, 이하 KOCCA)은 문화콘텐츠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 지적재산권 법무 비용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4월 6일까지 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26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해외 지적재산권 법무 비용 지원은 국산 문화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고, 적극적으로 지적재산권을 보호해 안정된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외출원·등록 ▲해외소송 ▲계약 컨설팅 등 3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보유 콘텐츠의 지적재산권 사전검색·출원 및 등록 지원에 업체당 최대 5백만원, 진출 국가에서의 권리침해에 대한 민사소송, 해외 출원 거절에 따른 심결 취소 소송, 타인의 등록권리에 대한 무효 또는 취소 심판 등 해외소송 지원에 업체당 최대 1천만원, 문화콘텐츠 해외진출을 위한 제작, 유통, 이용단계에서 발생하는 계약서의 컨설팅 지원에 업체당 최대 3백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wecon.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서울 상암동 DMC 글로벌콘텐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지원대상 업체 선정은 ▲프로젝트의 수행가능성 ▲공공성 ▲수출실적 등을 토대로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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