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 개최
‘북서울꿈의숲’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9.03.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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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북서울 꿈의숲(구, 드림랜드)」에 먼저 왔다. 오는 10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약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강북구 번동「북서울 꿈의숲」은 이미 겨울을 떠나 보낸지 오래다. 현재 지반공사와 문화센터(가칭)의 건축공사가 한창인 현장에는 3월 28일 개최될 3천여명의 시민고객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훈훈한 온기로 봄이 먼저 성큼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나누는 나무심기행사 개최


제64회 식목일 행사기간을 맞아 서울시(푸른도시국)는 오는 3월28일(토) 오후 2시부터 현재 새롭게 조성중인 강북구 번동「북서울 꿈의숲」내 시민참여의 숲(5,000㎡)에서 3천여명의 시민고객과 함께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될 1,150가족, 3천여명의 시민고객은 서울그린트러스트를 통해 후원금을 내고 참여하여 가족당 1그루씩의 키큰나무 총 1,150그루의 나무를 심게 되는데, 2월1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3월13일 마감되었다.


이번 나무심기는 가족의 다양한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사연을 한그루 한그루 나무에 담아, 꿈·사랑·희망의 3개 동산에 심게되며, 단풍나무, 마가목, 복자기나무, 왕벚나무 등 붉은 단풍을 뽐내는 나무들로 구성되어 추후 이 시민참여의 숲은 매해 가을마다 단풍으로 아름다운 언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신청 가족들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연은 당일 행사장에서 영상으로 상영함으로써,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희망을 심을 수 있는 메시지를 모든 참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촬영된 영상인터뷰에는 ①청각장애인 아빠가 ‘세상의 소리를 못 듣지만 우리 가족이 저에게 보여주는 사랑에 소리는 들을 수 있어요’ 라고 말한 사연이나, ②‘부인의 새로운 멋진 출발과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사연을 담은 남편분, ③어느 은행원님의 ‘어려운 경제, 오늘 심는 나무에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꿈을 담았어요’ 등 뭉클한 사연이 가득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심기를 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 심은 후 진행되는 “희망의 벽화” 그림 그리기 행사도 뜻깊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가족들이 도자기판(10㎝×10㎝)에 직접 그린 그림 또는 사연을 모아, 가로 10m, 세로 2.4m의 크기의 "희망의 벽화"를 제작하여 오는 10월 개장시「북서울 꿈의숲」시민참여의 숲에 영원히 설치된다.


시민고객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북서울 꿈의숲


금번 나무심기 이후라도「북서울 꿈의숲」조성과정에 시민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시민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시민고객이 직접 만드는「북서울 꿈의숲」을 위해 ‘천인의 의자’, ‘한그루 선물’, ‘동전모아 숲’, ‘천만인의 숲’ 4가지의 다양한 참여방법을 강구해 단체 홈페이지(http://www.sgt.or.kr/dream)를 통해 이달초부터 참여접수를 시작했다.


주요 메뉴를 보면 다음과 같다


‘한그루 선물’은 탄생, 결혼, 축하기념 등의 특별한 이벤트로「북서울 꿈의숲」에 식재되는 왕벚나무(높이4~4.5m) 또는 자작나무(높이5m)를 입양하는 기부방법이다. 입양한 나무에는 사연을 적어 영원히 이름표를 매달게 된다.


‘천만인의 숲’은 녹색도시 만들기, 숲가꾸기 사회봉사를 하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북서울 꿈의숲」내 약 330㎡의 별도공간을 정원과 같은 공원으로 조성하여 안내판을 설치하여 그 뜻을 기리게 된다.


‘천인의 의자’는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1인용~100인용 의자를 기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후원한 의자에는 명판을 이용하여 원하는 내용을 새김으로써「북서울 꿈의숲」에 오랫동안 남기게 된다.


‘동전모아 숲’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집에서 동전을 모아 목돈으로 활용하는 것을 착안해, 집이나 호주머니에 굴러다니는 동전을 모아주시면 그것을 활용해「북서울 꿈의숲」내 야외무대 주변으로 키작은 나무나 우리꽃을 식재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누구나 신청을 하면 특별한 저금통을 나누어 드리게 되며, 나중에 저금통에 자유롭게 모아진 후원금으로 의미있는 꽃밭이 만들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 다양한 참여사례들이 도착하고 있으며 ‘한그루 선물’을 위한 메시지 사례로 ①“사랑하는 아들, 큰 나무가 큰 그늘을 만들어내듯 큰 사람으로 자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다오”, ②“엄마라고 불러줘서 너무 고마워, 나무처럼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주길.... 사랑하는 딸” 등 다양한 참여가 답지하고 있으며,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기 위해 봉사모임 ‘매바위’ 회원들은 “감사와 사랑의 의자”와 같은 추억이 있는 메모리얼 벤치인 “천인의 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목하 공사중(공정률 약 20%)


이번 행사장소인 「북서울 꿈의숲」은 서울시가 강북지역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제 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되었던 드림랜드와 그 인접 미조성 공원용지에 90만㎡에 달하는 대형 녹지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되돌려 주고자하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금년 10월에 개장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약 20%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북서울꿈의숲」은 시민고객 여러분이 직접 조성에 참여하고 스스로 가꾸어 가는 시민참여공원이며, 강남북 균형발전 이라는 민선4기 정책비전을 실현하는 상징적 공원”이라며 “꿈의숲 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세계적인 공원으로 조성, 관리해 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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