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기업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 등을 통해 창의력과 도전정신 고취를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즈쿨 운영학교는 중소기업청이 각 지역교육청과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비즈쿨로 선정되면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3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와 관련해 익산고는 학부모 총회가 있는 27일 비즈쿨 으뜸학교 지정을 기념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한마음 축제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고 유윤종 교장은 “비즈쿨 학교의 연합행사를 기획하고 비즈쿨 캠프와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명사초청 등을 연합으로 실시해 경비를 절감하는 등 지역 거점학교로서 교내 학생은 물론 초·중·고 학생 비즈쿨 교육을 실시해 비즈쿨 저변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교장은 이어 “비즈쿨 으뜸학교로서 지역 향토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된 동아리 활동과 어머니 비즈쿨을 창단해 창업 동아리를 보조하고 동아리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복지시설에 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고는 노동청과 전북도로부터 취업 기능 확충사업 학교 지정과 전문계 육성사업 학교로 지정 받아 졸업 후 직업진로지도와 직업 능력개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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