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함께 매년 실시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작은나눔 큰사랑' 2009년 지원금 전달식이 27일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 날 지원금 전달식은 김득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경석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는 총 643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되었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2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총 4억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 보육정보센터의 '통합보육, 희망으로 크는 나무',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맞춤형 (Security)-2 Step 살자 프로젝트',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의 '세가지 색, 힘몰이 교육' 등이다.
'작은나눔 큰사랑'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기관에 대한 자금 지원 외에도 사회복지 프로그램 우수사례집 발간, 프로그램 연구자문팀을 통한 전문가 조언, 해당 실무자 대상 세미나 개최 등 복지관련 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장애가정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공부방 지원 사업, 청각장애인 대상 인공와우 수술 지원, 청각도우미견 분양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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