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시행되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열 원장은 3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겠다”고 발표했다.
김 원장은 특히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등에서는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표준점수의 최고점에서 차이가 크게 날 경우 유불리함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제 2외국어와 한문영역에서 아랍어와 다른 과목간 표준점수차가 너무 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출제진과 연구진이 논의해 ‘찍기’같은 요행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수능 원서교부 및 접수는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거쳐 12월 9일 학생들에게 성적이 통지된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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