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일 3월 31일(화)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정의 파수꾼’으로 활동할 시민감사관 51명에 대하여 『시민감사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4월 1일부터 시민불편 사항 여론수렴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시민감사관 5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감사관의 주요역할과 제보사항, 제보사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그 동안의 운영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설명한 후 건의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후에는 금정체육공원,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 본부 등을 방문하여 시정현장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시민감사관제 운영은 1997년부터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시민불편 사항 개선 및 공무원의 위법 · 부당한 사항에 대한 신고창구로서의 역할 수행을 통해 공직비리 사전차단, 감사 사각지대 해소 등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도입 ·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2년째를 맞이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감사관(남 41, 여 10)은 일선 구 · 군 및 시민단체의 추천과 인터넷, 언론 등 전문가 공개모집을 통하여 다양한 구성원을 선발함으로써 시민감사관제의 정예화 및 전문성을 더욱 높였으며 무보수 · 명예직 감사모니터로서 2009년 4월 1일부터 2011년 1. 31일까지 도시정비, 도로교통, 청소환경, 보건복지, 건설주택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부산시는 시민감사관제 운영방향과 관련하여 △시민감사관 정예화, 기업민원지원 감찰 등 실지감사 참여 확대 및 전용 사이버방 개선 운영 등으로 시민감사관 활용을 강화하고 △분기별 우수제보자 선정 및 보상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제보실적과 제보 수준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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