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1일부터 무임교통카드 앞당겨 발급
경기도, 4월1일부터 무임교통카드 앞당겨 발급
  • 대한뉴스
  • 승인 2009.03.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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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당초 5월부터 일괄 발급할 예정이었던 지하철 무임 RF(비접촉식, Radio Frequency) 교통카드를 초기 혼잡 최소화를 위해 4월부터 단계별로 발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장애인, 상이국가유공자들이 지하철 무료 이용과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임RF교통카드를 4월 1일부터 도내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범 발급하고, 4월27일부터 도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단계적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가보훈처와 상이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는 국가보훈처 복지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에 무임RF 기능을 넣어 조기 발급하기로 결정하고 환승할인 혜택과 일반형 시내버스 무임기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경기버스 시스템을 앞당겨 개선한다.


이에 따라 도내 1만8천여명의 상이국가유공자들은 4월 1일부터 국가보훈처나 수원, 의정부 보훈지청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무임RF교통카드를 신청,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서류로는 신청서, 본인통장사본, LPG차량 소유자는 차량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훈(지)청 및 보훈상담센터(☎1577-0606)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만65세 이상 어르신(92만명)과 장애등급이 1~6급인 등록 장애인(44만명)은 4월 27일부터 도내 농협영업점 924개소(시군당 평균 30개소)에서 카드이용 시 다양한 혜택이 있는 농협 신용 후불카드와 체크카드에 대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5월 22일부터는 농협영업점과 주민자치센터(534개소)에서 단순 선불형(충전식) 교통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선불형 교통카드의 충전은 정류소 가판대, 편의점, 전철역사, 농협 자동화기기 등을 이용하면 된다.


어르신 및 장애인에게 발급되는 카드는 지하철 무료이용과 함께 그 동안 버스-전철-버스간 환승 시 받지 못했던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무임교통카드 발급계획을 세우고 12월 공모절차를 거쳐 도내 가장 많은 영업점포망을 가지고 있는 농협중앙회와 경기지역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운영사인 (주)eB컨소시엄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도내 어르신의 약 70%가 농협계좌를 가지고 있고 시・군 전 지역에 농협영업점이 골고루 위치하고 있어 이번 무임카드 발급 시에도 대상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발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안수현 대중교통과장은 “초기 발급 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 발급계획과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센터와 농협영업점 등 발급 직원 교육과 대상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4월중에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무임승차 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지하철 무임 이용과 버스 이용 시 환승할인 등으로 요금부담도 더욱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발급 사업자를 선정하여 약 50억원이 소요되는 무료 발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카드도 전국 최초로 발행함으로써, 지하철 1회용 종이승차권 발급 시 신분증 제시 등 인권침해 논란과 불편을 완전 해소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등에게 더욱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금번 무임RF교통카드 초기 발급 희망자는 발급 대상자의 60% 정도인 약 83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장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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