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 군민과 함께 30여 년 ‘군민이 행복한 영광군 건설’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 군민과 함께 30여 년 ‘군민이 행복한 영광군 건설’
E-모빌리티 지식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향상, 현장중심 의정활동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9.05.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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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소통의 의정활동으로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8대 회장직과 전남 시·군의회의장회 제8대 전반기 회장직을 수행하며 중앙-지방 간 불균형 해소, 지방의회 권익신장, 지방분권개헌, 한빛원전을 비롯 전남 시·군 간 공통현안 문제해결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전국 최다 8선 의원인 강필구 의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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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장님께서는 영광군의회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군 발전과 지역경제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각 지역구의 행사 및 애경사를 꼼꼼히 챙기다 보면 군민의 삶과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보고 듣게 됩니다. 군민의 삶이 곧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길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군민의 안전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군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겠습니다.

Q. 의장님의 의정철학과 의회운영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들과 대결구도가 아닌 소통의 구조가 되어 군민과 끊임없이 호흡해 나가야 합니다. 말로 다가가기 보다는 직접 발로 다가가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며, 군민 곁에서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호흡정치가 이뤄져야합니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를 기울여 군민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것이 의정활동에 있어서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의 삶을 보다 촘촘히 챙기고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대 영광군의회에서는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의회는 각계각층의 이견과 갈등을 풀어내는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군민 누구라도 자유롭게 방문하여 의사전달을 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을 활짝 열고 군민과의 간격을 좁혀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의회 내 소통과 공감에 힘써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군민의 행복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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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역점을 두신 부분과 지역구가 풀어야 할 현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가장 역점을 두고 시급히 풀어야 할 현안은 한빛원전입니다. 최근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한빛원전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빛원전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태가 발생하여 군민들의 불안감과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영광군의회에서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전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줄 것을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수차례 요구해 왔습니다.

이번 사고 직후, <영광군의회 한빛원전 대책특별위원회>에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고원인과 대책방안 등을 청취하였습니다.

영광군의회는 지난 28일 임시회를 열어 <한빛원자력발전소 안전성 확보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사고원인 허위보고(은폐, 누락)에 대한 사과, 한빛1호기 조사내용 전면공개 및 책임자 처벌 등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 수립,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원전 관련 규제권한 지자체가 함께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등을 촉구하였습니다.

영광군의회에서는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여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앞으로도 강력히 촉구할 것이며, <한빛원전 안정성 확보 민관합동조사단>과 함께 원자력 전호기의 안정성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지원을 통해 군민들 불안을 잠재우고 안심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발로 뛰는 생활 정치 실천에 앞장서는 의원으로 유권자들에게 평가되고 있는데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추진할 의정 목표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활동을 해온지도 어느 덧 30여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군민의 심부름꾼이 되어 군민의 고달픔을 이해하고 아픈 삶을 돌보며 합리적인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최다 8선 의원’이라는 관록과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바탕으로 군민의 행복 추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앞장서 왔으며, 최근 기초의원을 대표하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시군간 공통현안 문제해결, 지방분권 실현, 중앙과 지방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습니다.

‘군민이 행복한 영광군’,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한 길은 아직 멀고도 험합니다. 그러나 작은 걸음일지라도 그 걸음에 희망이 있기에 행복이 가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동료 기초의원들과 함께 더욱 협력하여 새로운 것, 더 나은 것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주민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군민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여론은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의 고달픔과 아픈 삶은 발로 뛰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주요시책들이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Q.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한 입장과 영광군의 핵심 현안에 대해 의장 임기 중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흔히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수레의 양 바퀴’로 비유하곤 합니다. 이는 자치단체와 의회가 상호 대립적인 기관이면서도 동일한 지역에 소속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과 군민복리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조화로움 속에 발전적인 관계로서 ‘행복한 영광건설’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상호 역할의 존중과 정보 공유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회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 속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력하는 동반자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주요시책이 군민을 위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면서도 군민 모두가 고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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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군민의 봉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말씀과 군민 및 지역구 주민들에게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군민이 있음에 영광군의 미래가 있습니다. ‘군민 중심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사람이 먼저인 의정활동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집행부와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군민의 행복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겠으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잘못된 관행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연구와 공부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폭넓은 안목으로 미래 지향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영광군의회가 어제보다 행복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군민 여러분 모두가 지역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아낌없는 격려와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잘못된 시책에 대해서는 따가운 질책과 지도 편달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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