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조선산업정책,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할 것”
김종훈 의원 “조선산업정책,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할 것”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주총회 강행관련 기자회견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19.06.0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종필 기자] 김종훈 의원은 지난 3일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과 본사이전을 강행한, 5.31일 현대중공업의 주주총회는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사진은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김종훈 의원이 발언하는 모습ⓒ대한뉴스

 

김의원은 주주참여가 원천봉쇄되었다며 “이미 주총무효 청와대 청원서명이 진행중이고, 소액주주들이 소송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법률원, 민변, 참여연대 등에서 교수, 회계사 등 전문가와 법조인들이 나설 뜻을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훈 의원은 기존의 현대중공업 주주들은 법인분할로 자회사가 된 현대중공업 주식은 한주도 없게 되고, 현대중공업에 대한 어떤 권한도 행사할 수 없게 되어 주주권한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종훈 의원은 “현대중공업 법인분할과 본사이전은 울산경제충격, 노동자들의 고용불안과 임금 등 노동조건 악화, 협력업체 부담가중, 국가균형발전전략 역행 등 문제점에 대한 심각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며 “노조, 여야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자생단체, 울산시 등 울산의 모든 세력이 본사이전 반대를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산업구조개편이 일방적 재벌특혜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며 “산업은행을 통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합병을 추진하고 과당출혈경쟁 상태의 조선업 구조를 개편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정부가 지난 몇 년간의 혹독한 구조조정, 대우조선 인수합병과 법인분할 강행 과정에서 노동계를 제대로 된 파트너로 인정한 적 없었다”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