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으로 해운 비즈니스 중심도시 조성 청사진 마련
부산시, '국제해운거래소' 설립으로 해운 비즈니스 중심도시 조성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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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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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부산시는 오는 3일(금)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7층)에서 세계 5위 항만도시인 부산을 해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작년 10월 한국해양대학교에 의뢰하여 동북아지역 해운 비즈니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북항재개발 등 부산항의 기능전환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부산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과『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구축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용역을 지난 추진해 왔다.

 

부산국제해운거래소의 설립 · 운영방안에 대한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기능 및 운영주체, 설립방안, 수익모델, 관련기관과의 연계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적 효과, 단계별 실천계획 등을 마련하였다.

 

특히, 해운거래소의 기능을 상선, 어선, 요트 등 선박거래기능과 금융 중개기능, 운임선물 등 파생상품거래기능, 해운시황과 운임지수 제공 등 정보센터기능, 해사분쟁 조정 · 인력양성 등 지원센터기능 등 5개 분야로 구성하여 전 세계 대표적인 런던 발틱 해운거래소의 기능과 차별화를 기하였다.

 

아울러, 북항재개발과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등으로 부산항의 기능이 부산신항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해운산업의 입지여건 개선과 고부가 해운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강서지역에 미래지향적인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전략계획을 수립하였다.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대상부지는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내 명지지구를 최적의 입지로 선정하였으며, 해운중개, 해상보험, 해사법률 및 중재 등 부가가치가 높은 해운산업의 유치방안을 마련하였다.

 

해운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의 효과로는 현재 900억 원대에 해당하는 해운산업의 매출액이 2020년에 2,500억 원대로, 고용인원은 5천여 명 수준에서 3만 6천여 명으로 고용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명실상부한 해운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외부 전문가로 국내 대표적인 선박투자회사인 한국선박운용(주) 대표와 한국해운중개업협회 회장 등 현업 전문가와 한국거래소, 한국선급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부산시의 전략계획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부산시는 금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의견을 반영한 후 4월 중에 개최되는 제9차 부산항 경쟁력 촉진협의회에 상정하여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만공사 등 해운 · 항만관련 관계기관·단체 대표와 논의를 거쳐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송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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