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20시간 장거리 운행 준비… 홍콩 허브 위협할까
콴타스항공, 20시간 장거리 운행 준비… 홍콩 허브 위협할까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6.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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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호주의 콴타스항공이 20시간 이상 운행 가능한 장거리 비행기 구입을 본격화하면서 홍콩뿐만 아니라 다른 환승 공항들이 허브 역할에 위협을 받게 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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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항공은 프로젝트 선라이즈라는 사업명으로 멜번과 런던, 시드니와 뉴욕을 연결하는 논스톱 항공편을 추진하고 위해 새 항공기 주문 마감일을 앞두고 있다.

 

콴타스 그룹의 앨런 조이스 회장은 지난 주 서울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회의와 별도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프로젝트 선라이즈 사업계획이 큰 사업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뉴욕 노선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항공노선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 18시간도 채 걸리지 않을뿐 아니라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만 갖추고 있다.

 

콴타스항공은 선라이즈 사업을 통해 잠재적 항공기 형태에 대한 평가를 마쳤으며, 비행 요구사항에 충족할 만한 에어버스와 보잉 사의 최적의 제안모델 구입을 결론 낼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는 8월에 발표되며 올해 말까지 새 비행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조이스 회장은 콴타스는 두 제조업체와 좋은 논의를 했고 두 업체 모두 입찰에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상 항공모델은 보잉사의 777X 시리즈와 에어버스의 A350이 호주와 유럽 및 미국 간을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콴타스항공은 기존의 장거리 운행 비행기들이 알코올 음료를 제공하는 스탠드업 바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승객들이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및 웰빙 공간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콩국제공항과 같은 허브 공항들은 초장거리 항공편 계획에 따라 호주와의 기존 연계 항공편이 영향을 받게 되면서 항공편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져 허브 역할의 입지가 줄어들게 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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