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인천대 송도캠퍼스 시대'가 열린다
2009년 9월 '인천대 송도캠퍼스 시대'가 열린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04.0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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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인천대 송도캠퍼스 건설공사가 피치를 올리고 있다.


개교 일정 윤곽이 드러나면서, 올해 개교 30주년의 역사를 맞는 인천대가 역사적인 송도캠퍼스 시대의 개막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국내 사학의 명문 연세대뿐만 아니라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를 비롯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미주리대, 듀크대MBA, 휴스턴, 퍼듀대 등 세계에서 내노라 하는 쟁쟁한 대학 들이 2012년까지 들어올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송도는 단위 면적당 대학캠퍼스 밀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명실상부한 『 글로벌 유니버시티 허브』로 도약하게 된다.


인천대가 올해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해 향후 이들 대학들과 한편으로 경쟁하고 다른 한편으로 교류를 하게 된다면 국제적인 학문 경쟁력을 단기간에 갖추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남의 나라일로 부러워 했던 명문 외국대학들에 부럽지 않은 대학으로 도약해 선진 외국의 학생들이 앞선 학문을 배우기 위해 인천대로 유학을 오고 기러기아빠 같은 세태를 반영하는 말도 사라질 것이다.


비온 뒤 더 단단해진 송도 캠퍼스 공사

- 巡航과 拍車를 거듭하고 있는 현장


송도캠퍼스는 지난 2006년 인천도시개발공사에서 민간사업자가 합작해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에 의해 2007년 4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 등 부동산 과열 억제 대책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미국발 금융 위기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지난해 말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등 애로를 겪기도 했다.


도개공은 민간사업자의 공사재개 가능성 여부를 정밀 검토한 결과 인천시민의 숙원 사업인 인천대 송도캠퍼스의 정상적인 개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공사를 직접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송도캠퍼스를 도개공 자체사업으로 전환하여 직접 공사비를 투입하여 건설하고, 추후 SPC의 PF 자금으로 인천대 건설비용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추진하게 되면서 건설공사를 다시 급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도개공에서는 건설공사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캠퍼스TF팀을 송도신캠퍼스 현장에 파견 관련기관(인천시, 인천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설계, 시공 등 전 분야에 걸쳐서 직접 관리 감독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캠퍼스 현장에는 하루 1천7백명의 기술 인력이 투입되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체 건축규모 30개동 21만5천여㎡에 대한 외부 공사가 마무리되는 4월말을 지나 5월부터는 하루 2천명을 투입해 내부 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인천大의 송도시대를 여는 9월 개교


지금까지의 공사 진행 일정에 의하면 송도캠퍼스는 9월에 인문대와 사회, 공대 등 대학 모두가 송도로 이전하면서 제2의 개교를 하게 된다. 이때에는 대학의 모든 주요 기간시설과 부대 건축물이 완공되어 학생들의 학문 정진을 위한 요람으로 사용된다. 다만, 문화활동의 총아가 될 공연장과 강당의 경우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복잡성을 감안한 공사기간 조정을 통하여 10월중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바다와 접하는 부지에 조성되는 2천여평의 녹지공간은 인천대교 건설공사가 정리된 이후인 2010년 10월까지 조성을 마쳐 푸른 대학 경관 형성에 기여 하게 된다. 대학 바로옆에는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이 개장을 준비하는 등 명품 시설들과 위치를 나란히 하고 있어 명문 대학의 입지로도 손색이 없다.


인천대 송도캠퍼스는 지난 연말 민간건설업체의 공사 지연으로 한때 개교가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기도 했으나 신속한 대책의 수립과 공사 진행으로 당초의 계획을 그대로 준수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예정된 캠퍼스 개교는 물론 관련 사업들의 정상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장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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