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넓지도 않은 한국땅에 한농대 제2-제3캠퍼스 설치 필요 없다”
이개호 장관 “넓지도 않은 한국땅에 한농대 제2-제3캠퍼스 설치 필요 없다”
국회 김종회 의원 면담서 “증원 이뤄져도 현 한농대 부지에서 수용 충분”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19.06.25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종필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지킴이’ 김종회의원(국회 농해수위, 전북 김제-부안)은 25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농식품부 장관으로서 한농대 분할 및 분교는 어떠한 경우에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종회 의원 ⓒ대한뉴스
김종회 의원 ⓒ대한뉴스

 

이날 김 의원의 요청으로 의원실을 방문한 이 장관은 “넓지도 않은 대한민국 땅에 제2, 제3의 한농대 캠퍼스를 설치할 필요성 자체가 없다”며 “단연코 한농대 분교 설치 계획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장관으로서 말씀 드리는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 정부의 약속인 만큼 전북도민들께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농대 부지는 한 학년의 정원을 현행 500명에서 1000~2000명 수준으로 늘려도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며 “한농대 정원을 늘릴 경우 현 부지를 확대하거나 전북지역 내에서 부지를 찾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분교와 같은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전북도민과의 사전 협의를 전제로 해야 하는데 분교 계획 자체가 없기 때문에 도민과 협의를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장관 면담은 ▲지난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실시한 민주평화당 전북의원 공동 ‘한농대 분할 법안 즉각 철회 기자회견’ ▲19일 한농대 정문 앞에서 실시한 '한농대 분할 시도 저지 1인 시위‘ ▲한농대 소재지를 전라북도로 명문화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 대표 발의에 이은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