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한남 재정비촉진계획’ 드디어 문을 열다
‘명품도시 한남 재정비촉진계획’ 드디어 문을 열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04.03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산과 한강, 그리고 새로이 조성될 용산공원의 한복판에 위치한 한남지구가 드디어 꿈의 주거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한남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고, 4.3(금)부터 15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한남지구는 2003년 11월 18일 뉴타운지구로 지정된 이후 약 5년 만에 계획안을 수립한 것이다.


한남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강남과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인 한남로와 반포로로 둘러싸여 있어 교통의 요지이자 강북진입의 관문이기도 하며 한강변에 면하여 한강조망이 가능한 매력적인 입지조건과 일조가 좋은 남동사면에 위치해 주거지로서 최상의 조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구릉지라는 지형적 조건과 서울의 경관거점이라는 계획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누구나 거주하고 싶은 꿈의 주거지, 한남


한남재정비촉진지구는 남산과 한강, 그리고 새로이 조성될 용산공원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추진중인 한강·남산 르네상스, 그리고 새로이 조성될 300만㎡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인 용산공원의 직접적인 수혜지이다.


서울시의 한복판에 위치하면서 남산, 한강, 용산공원과 같은 천혜의 자연·지리적 자원과 이태원이라는 관광·글로벌 자원을 결합하고 한남지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까지도 담아낸 미래지향적 계획을 수립했다.


『한남재정비촉진계획』은 기존의 소규모 사업단위를 광역화하고 “비움과 채움”이라는 건축개념을 도입해 복잡한 경사지형에 맞는 고밀과 저밀의 적절한 배치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는 한강과 남산과 어울리는 창조적 경관을 조성하는 새로운 계획적 해법을 제시하였다.


이는 기존 뉴타운사업의 틀을 뛰어넘어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특화한 계획안을 수립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한강과 남산 그리고 용산공원에 어우러져 배산임수의 최상의 주거지여건을 가진 한남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누구나 거주하고 싶은 “자연속의 도시, 도시속의 자연”으로 재탄생될 것이다.


성냥갑 아파트는 이제 없다.


한남지구는 기존 재개발지구들이 일률적인 판상형 아파트를 건설해 성냥갑 아파트라고 불리던 불명예를 떨쳐내고자 한남지구의 구릉지형 특성을 살린 테라스형, 가로를 따라서 조성하는 연도형, 날씬하고 높은 건물배치로 녹지와 조망에 유리한 탑상형 등 다채로운 주거유형을 도입해 다양하고 품격 높은 미래지향적 주택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3축 3경을 기본 골자로 하는 독창적 건축 및 경관계획


3축 3경

- 반포로를 뉴욕 센트럴 파크 5번가로 - 1축 1경

- 한남지구 중심에 파리의 라데팡스를 - 2축 2경

- 용산의 옛 지세를 복원하여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로 - 3축 3경


반포로를 뉴욕 센트럴 파크 5번가로 - 1축 1경


­ 용산공원과 맞닿아 있는 한남지구의 반포로는 뉴욕 센트럴파크에 면해있는 5번가와 비견할 만한 곳이다. 300만㎡의 녹지공간인 용산공원에 면하고 서울의 역사거점인 광화문에서 문화거점인 예술의 전당을 연결해주는 반포로를 다양한 스카이라인과 복합시설을 유치하여 서울의 새로운 명품디자인거리인 용산에비뉴(Ave.)를 조성할 계획이다.


­ 서울의 새로운 명품디자인 거리인 용산에비뉴(Ave.)의 조성을 위해 용산공원 예정지중의 하나이면서 한남지구와 접해있는 수송단부지는 향후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한남재정비촉진계획(안)에서 제시한 제안을 반영해 복합용도로 개발하여 서울의 명품거리 용산에비뉴(Ave.)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한남지구 중심에 파리의 라데팡스를 - 2축 2경


입체적 공간활용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된 파리의 신도시 “라데팡스”가 서울의 한남지구에 10만평방미터 규모의 『그라운드2.0』으로 재현된다. 『그라운드2.0』의 지하에는 도로, 교통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지상부에는 대형몰과 갤러리와 같은 문화시설, 그리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그리고, 『그라운드2.0』에는 세계글로벌도시 서울에 걸맞은 국제회의가 열릴 수 있는 국제회의 공간인 서울포럼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 서울포럼은 세계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현안에 대해 회의하고 서울의 아름다운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용산의 옛 지세를 복원하여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로 - 3축 3경


한남지구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지역인 한남동을 중심으로 조성될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Global Pavilion Park : 세계정자공원)” 주변에는 저층의 테라스형 주택들이 세워져 비벌리힐즈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풍부한 녹지를 가진 “공원속 주거지”가 세워질 예정이며 이는 『그라운드2.0』의 고층 주택과 함께 개발되어 그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남산에서 한강까지 뻗어나가는 지세를 연결하는 그 곳에 조성될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는 세계의 다양한 형태의 정자를 테마로 하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한남동 주변 약 50여 개국의 주한대사관들과 협력하여 각 나라 고유의 정자를 만들어 공원방문객과 주변주민들에게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매년 국제문화축제를 열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이다.


공공에서 주도하는 건축설계경기 실시 등 뉴타운사업의 새 장을 열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경관거점인 한남지구의 경관 및 지형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거유형을 실현하고, 아이디어 경쟁을 통하여 자연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거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한남지구의 『그라운드2.0지역』과 『그린힐지역』에 대하여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축설계경기(현상공모)를 실시키로 하였다.


이는 민간에서 주도하는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하여 공공에서 우수한 건축설계안을 제시해 주는 최초의 사례로서, 해당주역 주민들이 설계경기 당선작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재정비촉진계획(안)보다 용적률 3~5%, 평균층수 20%를 완화받게 되며, 그 대신 설계권은 설계경기 당선자에게 부여된다.


서울시의 의도대로 공공성 있는 설계안이 실현될 경우 세계의 선도적 도시정비사례가 될 전망이다.


토지이용계획


한남지구는 보광동, 한남동, 이태원동, 서빙고동 일대 총 1,111,030㎡의 부지에 주택용지 753,177㎡(67.8%)와 도로, 공원·녹지, 학교 등 공공시설 357,090㎡(32.2%)로 조성되어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확충될 계획이다.


지구내 도로는 반포로와 한남로를 동서로, 이태원로와 두무개길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각각 1Km에 이르는 간선도로와 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집산도로, 국지도로 등이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지구내 공원·녹지는 43,024㎡에 이르는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등 대형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2개소, 소공원 2개소 및 이를 연결하는 녹지를 배치하여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지구내 교육·문화시설은 초등학교 1개소를 신설하고 초등 및 고등학교 2개소를 증설하며, 약 20,000㎡에 이르는 공공공지를 확보하여 미래 공공 문화 및 복지수요에 대비하는 등 기반시설이 획기적으로 확충되게 된다.


건축계획


또한 전체부지 대비 평균 용적률 220%를 적용하여, 4층 이하 89개동, 5∼7층 117개동, 8~12층 33개동, 13~29층 43개동, 30층 이상의 초고층형 4개동 등 총 286개동 12,740여 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공동주택과 업무 및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반포대교 북단 반포로변에 위치하는 초고층 3개동 중 1개동은 50층으로 계획하여 랜드마크 기능을 부여하였다.


사업구역별 계획


한남지구는 이미 개발된 아파트단지와 오산중고등학교 등 2개의 존치관리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5개의 재정비촉진사업구역으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다.


한남1재정비촉진구역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은 녹사평역 및 이태원역 역세권인 동시에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현재 이태원의 국제적인 문화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태원로와 반포로, 그리고 생활가로인 보광로등 주요 가로에 접하는 곳에는 주거와 상업공간을 함께 계획하고, 그 이면부에는 도심주거를 위한 주거공간을 조성해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한남1재정비촉진구역은 반포로, 이태원로 교차지 및 녹사평 역에 입지하여 향후 용산공원의 관문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남1·2재정비촉진구역은 새로이 조성될 용산공원과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 두 공원을 연결하는 그린웨이(가로수가 울창하게 조성된 보차혼용가로)를 조성해 용산공원을 방문한 보행자는 38m폭의 가로수가 울창한 그린웨이를 걸어서 여전히 공원 안에 있는 느낌으로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파빌리온 파크 주변의 『그린힐지역』과 보광동 중심의 『그라운드2.0지역』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과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재정비촉진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속 주거지”로 개발될 저층 테라스형 주거지와 커뮤니티 코어인 그라운드2.0 지역의 탑상형 주거를 한 개 구역내에 배치하였다.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한강변에서 연속되는 푸르른 녹평선을 조망할 수 있도록 건물 사이사이에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창조적 경관을 창출하는 동시에 주거단지내 쾌적성을 높였으며 한강과 반포로가 만나는 경관거점에는 50층 규모의 랜드마크를 계획하여 서울의 관문에 걸맞은 창조적 경관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용춘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