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보건소 앞 일원과 문화의 거리 등에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기념해 치매 때문에 배척받는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파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건소 앞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치매 예방 수칙과 조기 검진 안내 및 치매 파트너 교육 등 개인별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으며, 보건소~문화의 거리~강원감영~원일로 일대에서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치매 인식 개선 표어를 알리는 거리 행진을 펼쳤다.

특히,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 극복 메시지를 전달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는 나와 내 가족의 일임을 인식하고 편견이 아닌 배려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공감대 조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치매는 적극적인 관심과 관리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문의 : 원주시 치매안심센터(☎033-737-4541, 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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