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기오염 7년만에 최악… 정부 보고서와 반비례
홍콩 대기오염 7년만에 최악… 정부 보고서와 반비례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7.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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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주강 삼각주(Pearl River Delta) 지역에 유해 오존 가스 농도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홍콩 정부 보고서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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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주강 삼각주(광저우, 홍콩, 선전, 마카오를 연결하는 삼각지대) 지역 대기질 모니터링 네트워크의 연간 기록 결과 지난해 평균 오존 농도가 입방미터당 58마이크로그램으로 2017년과 같았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 네트워크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3개 정부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홍콩, 광동, 마카오에 있는 23개 관측소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산화황(SO2)과 인공호흡기성 부유물질(PM10)의 대기오염물질 농도는 2006년 이후 각각 81%, 36% 감소했지만 2018년 오존농도는 같은 기간 21% 상승했다.

 

세계녹색기구의 환경운동가 웡춘인은 오존은 2차 오염물질이기 때문에 오존 농도 조절을 위해서 NOx와 VOC의 배출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홍콩 정부가 가까운 선전 정부에 비해서 공기 개선활동에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선전 정부는 대중교통에서 택시와 버스를 전기자동차 및 전기버스로 대거 교체하여 적극적으로 목표 성취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 2017년도 보고서에는 산불화재의 증가로 인해 PM10, PM2.5, 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산불화재는 2016년도에 537건 발생됐지만, 2017년도에는 두배 가까운 991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산불화재를 제외하고 모든 오염물질 배출량은 감소했다. PM2.5 배출량은 9.3%감소했으며 PM10배출량은 8.8%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세계녹색기구 측은 오염물질 배출량을 무게로 표시하는 것은 대중에게 완전한 이해시켰다고 볼 수 없다면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농도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예를들어 NOx의 총 배출량은 감소했을지 모르지만, 오염물질이 주거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집중된다면 대기 질이 향상됐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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