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홍문표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여야가 합의한 관행과 당내 의총에서 세 번씩이나 만장일치로 결정한
국토교통위원장 교체를 거부하는 박순자 의원에 대해 막무가내 버티기 몽니 부리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홍의원은 “공당의 책임 있는 의원으로서 100여명의 동료의원과 다 함께 약속 결정하고, 이를 확인시켜줄 의총 녹취록까지 공개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궤변을 늘어놓는다면 과연, 어느 누가 당헌당규를 지킬 것인지, 왜 의총이 필요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여ㆍ야 합의로 1년씩 교체하기로 한 합의 정신에 따라 민주당은 지난 6월28일 기획재정위원장 등 3개 위원장을 원만히 통과시켰으며 자유한국당도 슬기롭게 원내대표의 지도력으로 지난 7월5일 ▲보건복지위원장에 이명수 위원장에서 김세연 의원으로 ▲산자중기위원장에 홍일표 위원장에서 이종구 의원으로 ▲예결위원장에 황영철 위원장에서 김재원 의원으로 서로 원만히 양보, 양해하는 미덕을 발휘하여 경선 없이 위원장 교체가 마무리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런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인해 자유한국당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고, 저 또한 자리싸움하는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어 가슴이 무척 아프다”며 “원칙과 합의를 무시하고 있는 박순자의원의 행태에 원내지도부가 좌고우면하지 말고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하루빨리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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