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끊어진 한양도성 함께 이을 시민기획단‘도성친구들' 모집
서울시, 끊어진 한양도성 함께 이을 시민기획단‘도성친구들' 모집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19.07.28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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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한양도성문화제에서 끊어진 한양도성을 연결할 시민기획단 ‘도성친구들’을 오는 7월29(월)부터 8월 19(월)까지 모집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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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작된 한양도성문화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성, 역사와 자연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10.12(토)부터 10.13(일)까지 한양도성에서 열린다.

10.12(토)~10.13(일)에 열리는 한양도성문화제는 도성 곳곳을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대표프로그램 ‘순성’과 도성잇기 프로젝트, 한양도성 모바일영화제, 한양도성 토크콘서트, 성곽마을 스탬프랠리,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는 ‘도성 잇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남아있는 13.1km의 도성과 지금은 도로와 건물에 자리를 내어주거나 땅속에 그대로 묻혀 있어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도성 5.5.km를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끊어진 한양도성의 길이는 5.5km로 도성 전체길이의 32%에 해당된다

한양도성이 헐리기 시작한 때는 1907년 10월로 일본 황태자 요시히토의 서울방문을 계기로 숭례문 좌우 성첩77간이 헐리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주요성문(소의문-돈의문-혜화문)과 1925년 조선신궁이 건립으로 숭례문에서 남산 회현자락에 이르는 성벽이 훼손되었다.

총 10명으로 구성되는 기획단은 도성잇기 프로젝트의 기획 및 홍보, 참여자 모집 및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도성친구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39세 미만 서울시민으로 축제에 관심이 있거나 아이디어가 샘솟는 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한양도성에 애정을 갖고 문화제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사람을 우대한다.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오는 8.24(토)에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에게는 활동 티셔츠와 한양도성 굿즈가 제공되며, 도성문화제가 종료된 후에는 자원활동시간 인증서가 발급된다.

참가 신청접수는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www.hanyangdoseong.com)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21(수)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성친구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문화제 누리집(www.hanyangdose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성문화제 운영사무국(070-7462-1109)으로 하면된다.

한양도성도감 안중호 과장은 “이번 도성잇기 프로젝트는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속에서 수난을 겪었던 한양도성을 시민들의 힘으로 온전히 연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한양도성이 품은 뜻과 가치를 되살리는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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