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007년 연구.경영계획 발표
ETRI, 2007년 연구.경영계획 발표
  • 대한뉴스
  • 승인 2006.12.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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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007년도 신년 연구·경영계획을 발표했다.


2007년도 ETRI가 발표한 주요 연구·경영계획으로는 ▲IT 839전략의 성공적 마무리 ▲4대 중점연구영역(유비쿼터스 인프라, 디지털 인텔리전스, 융합부품, 메가 컨버전스)설정 ▲연구개발 기획 및 상용화 추진체계 개선 ▲인력 재교육 강화 ▲연구소기업 창업을 통한 연구 결과물 사업화 방안마련 ▲지속적인 노사 상생문화 정착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ETRI맨십(ETRImanship)’ 제고 노력 등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이날 연구·경영계획을 발표하면서 “다른 사람을 모방하고 따라하기는 쉬워도 앞서서 인도해 나가기는 어렵다”며 ‘IT 융합기술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남보다 한 발 앞선 생각과 발빠른 행동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밝힌바 있는 ‘인간중심 IT 융합기술 선도기관’이라는 ETRI 미래 비전달성을 위해 2015년까지 국제표준특허 300건, 기업수탁 및 기술료를 연구예산의 30%까지 확대목표를 올해 직접 실행에 옮기는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ETRI 최문기 원장은, “금년 한 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전진하여 ETRI의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려 ETRI 르네상스 실현이 앞당겨 지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新 年 辭


사랑하는 ETRI가족 여러분!


병술년(丙戌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정해년(丁亥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올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먼저, 오늘 10년, 20년 근속상을 수상하신 직원 여러분과 2006년도 ETRI 혁신상 및 ETRI Journal 논문상, 창립 30주년 유공자 표창 및 공로상 등을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연구원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해 12월 28일 ETRI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인간중심 IT 융합기술 선도기관’라는 ETRI 미래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러한 비전달성을 위해 2015년까지 국제표준특허 300건, 기업수탁 및 기술료를 연구예산의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였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비전과 경영목표를 실행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2007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IT 839전략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금년에는 IT839전략이 사실상 마무리 되는 해이며, 기술개발의 성과와 함께 사업화 연계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성공적 기술개발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현재의 조직, 인력운영을 재점검하여 국내외 연구개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관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인프라, 디지털 인텔리전스, 융합부품 및 메가 컨버전스 분야를 중점 연구영역으로 정해 기술의 융복합화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비전과 목표달성을 위해 비전전략 위원회를 상시 가동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연구개발 기획 및 상용화 추진 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 시장수요에 의한 연구개발 기획체계를 강화하여 시장성 평가, 표준화를 통한 기술개발로 기술이전의 확대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연구기획기능의 강화로 ETRI의 기술개발역량을 증가시켜 시장중심의 연구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개발은 바로 상용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중심의 신규과제 도출 및 장기 비전에 의한 과제 수행과 더불어 ETRI와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열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인력 재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의 기술발전은 정보와 통신 그리고 BT, NT 등 기술간 융합화와 복합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런 기술의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연구 결과물들에 대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여 연구소 기업 창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구원의 자체 수입을 늘리기 위한 미래 대비 차원에서라도 연구소 기업의 육성에 힘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여섯째, 지속적인 노사 상생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연구원의 현안 사항 등에 노사가 공동으로 고민하고 연구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시키도록 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노사 상생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ETRI맨십’ 제고에 노력할 것입니다. IMF 사태로 인해 현재 ETRI는 중간급 연구원 층이 비어 있어 연구원 문화의 단절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상하간의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직문화의 재정립을 통해 연구수행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고, 직원 상호간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온정이 넘치는 ETRI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모방하고 따라하기는 쉬워도 앞서서 인도해 나가기는 어렵습니다. ‘IT 융합기술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남보다 한 발 앞선 생각과 발빠른 행동이 요구됩니다.


시장을 예측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훌륭한 기술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ETRI가 되고, 시장을 선도하는 ETRI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ETRI의 위상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연구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금년 한 해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전진하여 ETRI의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려 ETRI 르네상스 실현이 앞당겨 지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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