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문화비축기지)는 여름밤 뜨거운 열기를 피해 도심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8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간 실내탱크를 오픈하는 문화탱크 야간개장 <달빛사이 탱크탐방>을 운영한다.
문화탱크 야간개장은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탱크 산속영화관>과 전문해설사와 함께 탱크 곳곳을 야간순찰하며 체험하는 달빛사이 탱크탐방 <기지야(夜)행>,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즐기는 야간 물놀이 <알로하! 야간기지>를 동시에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 ① 야간 물놀이와 함께 즐기는 영화관람 - 문화탱크 산속영화관 >
<문화탱크 산속영화관>에서는 문화마당에 설치된 대형 풀장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얼음과자를 먹으며 대표적인 추억의 가족영화 두 편을 관람할 수 있다.
시대를 초월하여 명작으로 평가되는 대표적인 가족영화는 ‘죠스’와 ‘E.T.’로 선정하여 상영한다.
- 8.9.(금) 20:00 <죠스> (1975년작, 12세 관람가, 124분)
- 8.10.(토) 20:00 <E.T.> (1982년작, 전체 관람가, 110분)
특별한 이벤트로 더위를 서늘하게 식히는 영화관람을 위해 매회 선착순 100명에게 얼음과자를 제공한다. 영화와 맞추어 9일 ‘죠스’ 상영에는 상어모양의 얼음과자를, 10일 ‘이티’ 상영에는 초코맛 튜브형 얼음과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 ② 달빛사이 탱크탐방 ‘기지야행’ >
야간기지 곳곳을 소개하는 <기지야행>에서는 석유비축기지 시절 안전점검을 위해 각 탱크에 설치했던 근무일지 기록체험과 도깨비작전 등 과거 숨겨져 있던 경비대의 일상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안전모 대여와 손전등을 지급한다.
특별 이벤트로 근로자 체험을 위한 드레스코드를 지정하여 진행한다. 옛 근로자가 정전기 방지를 위해 착용했던 것처럼 데님 소재의 근로자 복장(예: 작업복, 청바지 등)을 입고 오면 투표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Best Dresser) 2팀(명)을 선정하여 문화비축기지 기념품(12종 생존키트 등)을 증정한다.
<기지야행>은 8월 9일(금)과 8월 10일(토) 20:00~21:00 1회 차씩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20명(1회당)씩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 ③ 여름 밤 마당에서 즐기는 물놀이 ‘알로하! 야간기지’ >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 <알로하! 야간기지>를 운영한다. 문화탱크 야간개장 기간 동안 물놀이를 동시 진행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물속에서 즐길 수 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알로하! 비축기지>는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월요일과 우천 시는 휴장한다.
평일에는 대형 풀장 1개, 주말에는 2개가 운영되며 가정용 작은 풀장(1~2인용)을 가지고 방문하면 물을 채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문화탱크 야간개장 기간 동안 <알로하! 야간기지>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 방문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파라솔존과 피크닉존, 선베드존 등의 그늘 쉼터도 운영한다.
이밖에 주말과 휴일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과일낚시와 수상보트 타기도 마련하였으며 얼음물 족욕과 간식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과일낚시 : 풀장에서 신선한 과일도 낚고 재미도 낚는 과일낚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선착순)
수상보트 타기 : 대형 풀장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수상보트가 마련되어 있다.(1명당 10분 내외)
냉족욕 체험 : 시원한 얼음물로 냉족욕을 즐겨보자.(선착순)
푸드트럭 :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있다.
푸드트럭과 뮤직트럭이 함께하는 <버스킹 콘서트>
버스킹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직트럭의 음악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주제가, 어쿠스틱 연주 등 야간 물놀이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culturetank )에서 확인가능하며 사전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 문화비축기지 02-376-8410
서정화 문화비축기지 관리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문화비축기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경험하고 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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