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 ‘세미원’ 30만명 돌파
양평군,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 ‘세미원’ 30만명 돌파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8월 18일(일)까지 진행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08.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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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관람객수가 연 누적 3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연꽃문화제를 즐기는 관람객들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연꽃문화제를 즐기는 관람객들 모습ⓒ대한뉴스

 

세미원 관계자에 의하면 8월 5일 기준 연 누적 관람객수가 30만 명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만명이 많다.

역대 최대관람객을 기록한 2017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만5천 명이 많은 것으로 개원 이래 최고 수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졌을 때 올해 목표 관람객수인 45만 명 역시 순조롭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50만 명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세미원은 2004년 사단법인으로 시작해 조성 초기에는 인원 한정 예약제로 무료 개방했었고 2007년 9월부터는 입장료를 징수하되 지불 금액만큼 지역 농산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해오다가 2012년 양평군 출연 재단법인으로 전환하며 농산물 제공 없이 입장료를 받기 시작해 관람 시설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처럼 관람객이 몰리는 원인은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로 등록 지정’된 것에 대한 파급 효과로 볼 수 있다.

연꽃문화제(6. 21∼8. 18)와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 등록(6. 27)이 겹쳐진 가운데 세미원을 찾는 일일 관람객 수는 주말에는 하루 9천여 명, 평일 5천여 명에 육박하며 성황을 이뤘다.

세미원에 관람객이 몰리자 지역상권도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은 “세미원의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애 쓰신 정동균군수님과 등록을 해 주신 이재명경기도지사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이재명경기도지사님의 배려와 정동균군수님의 노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원은 15년 전인 2004년 쓰레기 더미로 방치되던 하천 부지를 경기도와 양평군의 지원 아래 한강물을 ‘더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고자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수생식물을 식재하며 탄생하였다.

이후 수생식물을 바탕으로 한 연구, 산업, 교육 등에 힘써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정원 등록까지 이르렀다.

또한 태국 왕립 라자망갈라 대학과 MOU를 체결하여 희귀 수련 품종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박사에게 기증 받은 페리 연꽃을 보유하고 있어 수생식물 특화정원으로 손색이 없다.

이제 지방정원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정원박람회 개최와 교육,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얻게 되었으니 이를 발판 삼아 정원 산업화에 앞장설 준비를 하고 있다.

양평군 주민들도 세미원의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 등록 지정’에 대한 감사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여 경기도에 감사와 기대의 뜻을 표시하며 자축하고 있다.

특히 세미원 지방정원 등록 이틀 후인 지난 6. 2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미원을 직접 방문하여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꼼꼼히 돌아보았다는 소식을 접한 양평군민들은 경기도 지원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을 능가하는 대한민국 제일의 정원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세미원을 경기도 지방정원 제 1호로 지정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감사드리며 정원 산업을 활성화 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가정원의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꽃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8월 18일(일)까지 진행되며 휴관일 없이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물의 요정이라 불리는 수련이 가득한 ‘수련문화제’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 )를 참조하거나 031-775-18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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