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인구 증가속 읍·면·동 '희비교차'
군산 인구 증가속 읍·면·동 '희비교차'
산단 인근 늘고 원도심은 줄어
  • 대한뉴스
  • 승인 2009.04.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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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 인구증가에 지역 읍·면·동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7개 읍면동 중 6곳은 웃고, 20곳은 울고, 1곳은 무표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지역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26만54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546명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들어 3개월 동안에 인구는 1561명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군산의 인구는 6200명 가량 늘어나, 지난해 증가한 수치(3283명)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27만명 달성도 기대된다.


이처럼 군산의 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읍면동의 인구 추이에는 차이가 뚜렷하다.


신흥주거 및 산업단지 인근 지역 등은 인구 증가로, 원도심과 개발 미흡지역은 감소로 각각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흥주거단지가 밀집하고 산단이 가까운 수송동(737명), 나운2동(308명), 소룡동(143명)은 전달에 비해 100명 이상 인구가 늘어났다.


여기에 개정면(2명)과 나포면(15명), 옥도면(11명)도 소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옥구읍을 비롯 회현면, 임피면, 서수면, 대야면, 성산면, 옥서면, 월명동, 신풍동, 삼학동, 중앙동, 흥남동, 경암동, 구암동, 개정동, 나운1동, 나운3동 등은 전달에 비해 인구가 줄어든 곳으로 분류됐다.


특히 구도심이거나 개발이 미흡한 해신동과 조촌동, 미성동의 인구는 전달에 비해 50명 이상 빠져 나갔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읍면동별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해신동·조촌동·미성동은 50~90명 가량 감소했으며, 수송동·나운2동·소룡동은 인구증가가 두드러졌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신흥주거단지 등지로 옮기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최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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