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기준금리 2.50%로… 2008년 금융위기 후 첫 인하
홍콩 기준금리 2.50%로… 2008년 금융위기 후 첫 인하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8.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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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맞춰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금융관리국(HKMA)은 기준금리를 2.50%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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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MA가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08년 말 이후 10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서 연준도 전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은 미국과 달러페그제를 채택하기 때문에 HKMA는 금융정책을 연준과 연동하고 있다. 이날 달러·홍콩달러 환율은 7.8282홍콩달러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홍콩은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장기화에 더해 범죄인 송환법 논란이 촉발한 시위사태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날 금리 인하는 가뭄의 비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디스인베스터스서비스의 소니 쉬 부사장은 금리 인하는 미국은 물론 홍콩 경제에 확실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금융시장은 올해 총 세 차례의 인하로 금리가 0.7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 챈 홍콩 재무장관 이번 주 자신의 블로그에 홍콩 실업률은 2.8%로 낮은 상황이지만 경기둔화로 오를 수 있다며 이미 고용시장이 약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고 있으며 수출입과 도매업, 건설업 등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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