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지난 19일 평택 체육회 내빈실에서 평택시민축구단 임직원과 선수단 그리고 김기홍 교수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축구단은 지난 19일 평택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평택시민축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상 방지 및 체력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강의에는 평택시민축구단 선수 등 약 30명이 참석하였고 강사는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생활체육학과 교수 겸 천안캠퍼스 학생처장인 김기홍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기홍 교수는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의 전 체력담당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강의는 선수들과 관련된 ‘트레이닝 기법 주기화 원리’에 관한 내용이었다. ‘인체 운동능력 사이의 상호 의존적 관계’, ‘저항운동 강도에 따른 수행 속도’, ‘휴식시간 및 적응 효과’ 등 선수들이 가장 필요한 체력관리와 운동방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동계훈련에 근비대를 늘려 시즌 중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축구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파워 지구력, 단시간 근지구력, 중시간 근지구력, 장시간 근지구력이 모두 요하는 스포츠이므로 시합 8주 전인 동계 훈련의 중요성과 자기의 포지션에 맞는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평택시민축구단은 매년 사회계층을 위주로 사회 공헌활동(축구교실 등)을 진행하는데 체력과 몸이 약한 대상을 위한 운동 방법이나 부상을 예방하는 교육도 겸하여 진행하였다.
평택시민축구단 안일주 선수는 “이 강의를 바탕으로 시즌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고 이론을 바탕으로 근력과 근피로도의 이해를 강의로 통해 쉽게 알게 되었다.”라는 말과 “체력운동(피지컬) 중에서도 구체적인 운동방법과 근력 및 유연성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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