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일간지 A사 소속의 지역 주재 B기자가 성매매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
최근 청와대 행정관 등의 성매매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자 성매매 의혹'사건이 발생, 공공부문의 엄격한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B기자(44)는 지난 3일 부안군 부안읍의 C모텔 객실에서 유흥주점의 여성종업원과 함께 있다가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적발됐다.
B기자는 이날 인근 D유흥주점에서 동석한 2~3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에 먼저 들어갔으며, 조금 뒤 여성종업원이 같은 방으로 들어갔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
경찰은 이날 전국적인 성매매 일제단속을 벌이던 중 B기자의 성매매 의혹 현장을 단속했으며, 객실에서 정액이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화장지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B기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의 분석 결과에 따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B기자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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