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한국형 청소차 현장 배치... 환경미화원 안전 보장
목포시, 한국형 청소차 현장 배치... 환경미화원 안전 보장
- 환경미화원 사고에 대해 작업안전 개선 대책 반영
- 8월 첫 차량 배치 후 추가 확대 계획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08.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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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목포시가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구입해 29일부터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는 2018년 환경부가 환경미화원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해 우리나라 작업환경과 지형 등을 감안해 개발한 차량 모델이다.

이 차량은 ▲360도 어라운드뷰 설치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설치 ▲차량 내부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차량외부스피커 통한 상호 의사소통 가능 ▲덮개 하강 안전시스템 ▲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 ▲유압 안전장치 설치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작업방식인 적재함후미 발판탑승을 개선해 작업자의 허리 및 무릎 부상과 충돌, 떨어짐의 사망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환경미화원 작업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해 지난 5월부터 종량제 봉투, 폐가구 등 대형폐기물, 재활용품 수집․운반 중에 환경미화원이 들기 어려운 작업은 기존 2인 1조에서 3인 1조로 작업을 원칙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생수․소금 식염수 배부, 휴게시간 연장 등 폭염에 대한 안전대책도 강구하였며, 환경미화원 작업 특성상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파상풍․폐렴구균, 독감 등에 대한 예방접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미화원 복지 향상을 위해 샤워장 및 탁구장 등 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점진적으로 한국형 청소차 교체를 확대하고, 기존 청소차량에도 한국형 청소차량처럼 안전스위치 등을 2020년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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