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중국 선전에서 공안에 구류됐던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이 석방됐다.
선전 로후 공안당국은 사이먼 정이 중국 치안관리처벌법 위반으로 15일간 행정 구류에 처해졌으며 이날 구류기간이 끝나 석방됐다고 전했다.
공안당국은 구류기간 사이먼 정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했으며, 그가 위법사항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사이먼 정의 구금이 성매매 관련 때문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사이먼 정의 가족도 그의 석방을 요구해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이먼 정이 홍콩으로 돌아왔다. 모두의 지지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먼 정은 지난 8일 홍콩과 인접한 선전의 한 행사에 참석했다가 고속열차를 타고 홍콩으로 돌아오던 길에 연락이 끊겼다. 사이먼 정의 체포·구금은 홍콩 시위 문제를 놓고 중국과 영국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해 주목을 받아 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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